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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나이 엄마 본명 뜻 트랜스젠더 군대 과거

by 통통이0206 2024. 6. 8.

풍자 나이 엄마 본명 뜻 트랜스젠더 군대 과거

풍자 나이 엄마 본명 뜻 트랜스젠더 군대 과거

얼마 전 전참시에서 풍자가 엄마에 대한 아픈 기억을 얘기했었죠.

예전엔 시골에서 농약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오늘은 풍자 나이 엄마 본명 트랜스젠더 군대 과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풍자는 어렸을 적 못 사는 편은 아니었다고 해요. 그러다 엄마가 사기를 당했는데...

 

1년 동안 숨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빠가 알게 되고 긔 뒤로 툭하면 부부 싸움이 벌어졌는데..

 

이런 일은 사실 비일비재 하죠.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미안하고 속상하고 아빠는 아빠 나름대로 속상하고 그러다 뭐 얘기가 나오면 또 부부싸움 하고 술 먹고 싸우고 안 봐도 비디오죠...

 

 

그러던 어느 날 풍자네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해서 풍자는 동생을 데리고 방에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두 분이서 싸우더니 아빠는 집을 나가고, 매번 있는 일이라 풍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잠이 들었는데.. 그만 그 날 그때 엄마가 농약을 먹었다고 하네요.. ㅠㅠ

어머니 농약을 드심

 

엄마가 고통스러워 하는 소리에 풍자가 잠이 깨고 병원에 갔다고.

어머니 산소

 

농약을 먹었을 경우 빨리 조치하면 살 수도 있는데 아마 시간이 좀 지체가 되어 일주일 동안 고통받다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는 풍자. 20대 중반까지는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한 번도 제대로 자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엄마 돌아가신 나이가 딱 지금 자기 나이라고. 점점 엄마의 목소리랑 얼굴이 기억이 안 나는데 그럴 때 서글퍼지고 무서워진다고 합니다.

어머니 기억

 

원래는 엄마가 자기를 안아주던 온도까지 생각이 나던 사람이었는데 엄마 냄새, 엄마 모습 이런것들이 희미해져 갈 때 가슴이 아픈가 보네요.

 

엄마 사진이 한장도 없다고...

아빠가 엄마가 원망스러워서 사진을 다 불태워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들은 엄마 얼굴도 모른다고.

 

가끔 동생들이 '엄마는 어떤 사람이었어?'라고 물을 때마다 가슴이 너무 찢어질 것 같고 원망이 된다고 합니다. 아... 마음이 아프네요...

 

이후 풍자는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돌보며 엄마 노릇을 했어야 했고 아빠는 지방에서 일을 하셨기에 할머니가 돌봐주러 오셨지만 1년이 안 돼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니 참.. 많이 힘들었을 거 같아요.

 

풍자에게 동생들은 동생 그 이상의 자식처럼 돌봐야 하는 존재였을 겁니다.

동생들 학교 준비물 챙기느라 본인은 학교에서 혼나는 일이 부지기수..

 

또 풍자는 내편하자에서 이번에 신인상을 받고 나서 지인을 손절한 사연도 공개했는데요,

지인 손절

 

지난해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한 지인은 풍자에게 “그게 의미가 있나?”라면서 “그날 중요한 것은 덱스와 김대호의 남자 신인상 경쟁이었다”라고 풍자의 신인상 수상을 깎아내렸다고 하네요.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계속 그딴 식으로 말을 해서 손절했다고 합니다.

 

아니 축하 자리면 축하 자리답게 할 것이지.

뭔 놈의 말을 고따구로 해서 분위기를 망치는지..

 

꼭 그렇게 부정적이거나 삐딱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죠.

 

이런 사람들은 잘 고쳐지지도 않고 그냥 멀리하는 게 상책입니다.

사람 고쳐서 쓰는거 아니죠.

 

 

풍자는 남자였다가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입니다.

풍자 음료

 

본명은 윤보미인데 남자 폈을 때 이름은 윤태웅

 

나이는 1988년 1월 22일생입니다.

 

키는 171cm, 혈액형은 A형.

 

가족은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이 있고, 반려묘 포자와 반려견 곰순이, 빼로가 있습니다.

 

군대는 면제인데 신검 받으러 갔을 때 이미 수술이 진행 중이라 미니스커트에 헤어까지 여성스럽게 하고 갔는데

군대 1급

 

1급이 나왔다고 하네요 ㅎㅎ

풍자 화장

 

산부인과 서류를 떼어서 제출해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별명이 있는데 풍만한자, 바람의 아들, 풍장금 등이 있습니다.

 

MBTI는 ENTJ. 유튜브 구독자가 무려 87.2만 명 아프리카 TV 애청자도 15,559명이나 됩니다.

 

풍자 이름은 아프리카 BJ를 시작할때 같이 하던 언니 뽑자가 지어준 이름으로 '별풍선을 많이 뽑자'라는 뜻이라고.

 

같은 트랜스젠터 유튜버로는 꽃자 등이 있는데 풍자가 제일 잘 나가죠.

꽃자

 

본인 유튜브 풍자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수제에서 하고 있는 또 간집도 엄청 인기죠.

또간집

 

풍자 성별 관련해서 논란이 많은데..

법적으로는 주민등록 번호 뒷자리가 1로 시작해 아직 남자인데 한 방송에서 아버지에게 딸로 인정받은 후 성별 정정 신청을 하고 싶다고.

 

법적으로야 그렇게 됐다 하더라도 풍자는 이제 우리 사회가 여자로 인정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트랜스젠더로는 하리수 이후 방송계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잘 나가고 있는 방송인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거기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까지 수상했으니 말 다했죠.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풍자는 주량이 무려 소주 10병이라고 합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며 앞니는 라미네이트라 앞니로 끊어 먹지는 못한다고.

평소 예능에서 멘트 치는 거 보면 여자 지상렬이라고 할 정도로 센스가 돋보이는데 팩소주를 꿀꺽 마시는 신기루를 보며 무슨 소주를 요소수 넣듯이 먹냐고 할 때 정말 뿜었죠. ㅎㅎ

 

한때 반려견 카페를 운영할 정도로 강아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성전환 수술은 태국에서 했는데 수술 후 다음 날 막창을 먹으러 갔다고.

막창 먹으러

 

회복이 빠른 편이었다고 하네요.

담배는 말보로 레드만 피운다고 ㅎㄷㄷ

옛날 방송 사진

 

남자친구 유서방이 있었지만 헤어진 지 3년째.

유서방과는 악플 때문에 헤어졌다고 하는데 하도 악플이 많이 달리다 보니 유서방에 대한 욕도 많고 고소하러 경찰서 왔다 갔다 하면서 갈등도 생기고 그러다가 헤어졌다고 합니다.

 

이상형은 박서준이라고 하네요.

 

과거 커밍아웃 이후로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살다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 아버지는 당시 '내가 널 여자로 받아주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넌 내 자식이다. 내가 널 지켜주고 너에게 날아오는 모든 비난을 받아주겠다. 아빠가 있으니 당당히 여자로 살아봐라'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풍자 과거 사진은 찾아보기 힘든 편인데

옛날 사진

 

남중, 남고를 나왔지만 친구들이 지켜주고 있는 듯.

보통 이런 사진들은 주위에서 풀리기 시작하는데 아직 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리가 있네요.

 

풍자 같은 트랜스젠더 방송인들도 공중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사회가 조금씩 금기와 편견을 깨고 다양화되어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동생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라도 힘을 낸다는 풍자,

앞으로도 여러 가지 최초의 역사를 쓰며 방송계,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풍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