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경기일정 나이 키 프로필 기록 랭킹 메달전망 탬베리 입원

우상혁 경기일정 나이 키 프로필 기록 랭킹 메달전망 탬베리 입원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대한민국 육상의 자존심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파리 올림픽에 출격합니다.

오늘은 우상혁 나이 키 프로필 기록 랭킹 짝발 핸디캡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상혁 경기일정 나이 키 프로필 기록 랭킹 메달전망 탬베리 입원

우상혁 경기일정 파리올림픽 메달전망 기록 랭킹 탬베리 입원

처음 봤을 땐 너무 웃는 거 아닐까, 이상한 사람 아니야? 이런 생각까지 했던 우상혁. 근데 원래 웃는 사람이더라고요 ㅎㅎㅎ

 

이제는 안 웃으면 이상해 보이는 우상혁이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우상혁은 그동안 대한체육회가 파리 외곽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차린 사전 캠프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개회식 때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아 잠시 ‘바깥바람’을 쐬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캠프로 돌아가서 훈련에 매진했죠.

 

“1㎝라도 더 뛰고 싶다”며 ‘삭발’ 머리로 이번 대회를 준비한 우상혁은 “빨리 경기가 시작했으면 좋겠다. 이 한 몸을 갈아 넣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는 중.

 

우상혁 경기 일정은 7일 오후 5시 5분 스타드 드 프랑스 육상 경기장에서 시작합니다. 남자 높이뛰기에는 총 31명이 출전하며 상위 12명이 결선에서 겨룹니다.

 

결선은 11일 오전 2시에 열리죠.

 

우상혁은 벌써 이번이 3번째 올림픽이네요.

첫 무대였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는 2m 26으로 예선 탈락.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는 2m35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2m37’을 ‘올림픽 메달권 높이’로 보고 있죠.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2 m36, 올해 최고 기록은 2m 33이라 약간 걱정은 됩니다.

 

현재 ‘최고 점퍼’로 꼽히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바르심(카타르)은 2m 43의 최고 기록을 보유 중.

 

도쿄 대회 때 바르심과 공동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던 장 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의 최고 기록은 2ｍ37입니다. 해미시 커(뉴질랜드·2ｍ36), 저본 해리슨(미국·2ｍ34)도 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죠.

 

그동안 한국이 육상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마라톤에서 나왔습니다.

황영조(1992년 바르셀로나 금메달)와 이봉주(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가 시상대에 섰죠.

 

 

트랙 앤드 필드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습니다.

우상혁의 도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죠.

 

우상혁이 결선에 오르지 못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점프횟수를 최대한 줄여 체력 소모 없이 결선에 오르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이네요.

 

올림픽 전까지 우상혁은 예년보다 페이스를 올리는 속도가 늦었습니다.

올해 최고 기록은 2m 33으로 도쿄올림픽에서 기록한 2m 35는 물론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 m36)에도 못 미쳤죠.

 

하지만 올해는 아직 페이스가 덜 나온거 같은데 큰 경기에 강한 우상혁이다 보니 결선무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있죠. 

지난 4월 홍콩 전지훈련 중 '잘 될 때까지 머리를 기르지 말자'라고 마음먹고 삭발.

 

지난달 17일 출국할 때는 아예 이발도구까지 챙겼다고 하네요. 도쿄올림픽의 성공 요인이었던 강도 높은 식단 조절도 이어가고 있다고.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상혁과 메달 경쟁을 펼칠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32)가 대회 예선을 이틀 앞두고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합니다.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응급처치, CT 촬영,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했다. 아마도 신장 결석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글을 올렸죠.

 

우상혁의 친구로 알려진 탬베리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 때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 개회식 때 이탈리아 기수로 나선 탐베리는 보트 위에서 국기를 흔들다 결혼반지를 강에 빠뜨렸죠.

탬베리는 아내에게 사과하며“결혼반지를 잃어버려야 한다면 파리보다 더 나은 곳은 없다. 금메달을 가지고 귀국하는 좋은 징조가 되길 바란다”라고 썼습니다.

 

우상혁 나이 키 프로필 랭킹 기록

우상혁 나이는 1996년 4월 23일생 28살입니다.

 

대전 출신.

 

키는 188cm, 73kg.

학교는 충남고를 나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

 

소속은 용인시청 입니다.

 

기록은 실외 2.35m (2020 도쿄 올림픽,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23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실내 2.36m (2022 월드 인도어 투어 브론즈 후스토페체)입니다.

 

우상혁은 2017년 첫 2m 30cm를 경신한 이후, 2018년부터 슬럼프를 겪던 중 구름 발인 왼발에 이어 이듬해 2019년엔 정강이 부상까지 당하는 등 2013년 이래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박탈당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잃기도 했습니다.

 

2020년 김도균 코치를 만나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1년 한국 신기록(종전 1997년 이진택 2.34m)을 새로 쓰면서 화려하게 부활했죠.

 

지금껏 3년 연속 자신의 시즌별 최고 기록이 2m 35cm를 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김도균 코치의 도움으로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벼랑 끝에 있던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우상혁은 8살 때 교통사고를 겪은 뒤 후유증 탓에 양발의 크기가 다르지만 이를 극복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왼발보다 오른발이 15mm 정도 더 작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균형감을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짝발로 인해 전 한국신기록 보유자가 우상혁은 안될 거라는 말을 많이 해서 그 기록을 깨고 싶었고, 깨고 증명해 내서 뿌듯하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

 

잔마르코 탐베리와 도쿄올림픽에서 함께 100m 결승을 관람하며 친근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맞팔로우까지 하며 탐베리, 바르심과 친구가 되었고 지금도 절친한 사이라고 하네요

오상욱과 동갑내기 대전 출신에 친한 친구라고 합니다.

 

 

우상혁 이번 올림픽에서 본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환한 웃음과 함께 우상혁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