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바고 영화정보 감독 배우 줄거리 결말 주제곡 촬영지 원작 작가

닥터지바고 영화정보 감독 배우 줄거리 결말 주제곡 촬영지 원작 작가

1965년작 데이비드 린 감독의 <닥터 지바고>는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담은 애절한 러브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어렸을적 주말의 명화에서 봤던 그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지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러시아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의 삶과 사랑, 예술의 가치를 탐구하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닥터지바고 영화정보 감독 배우 줄거리 결말 주제곡 촬영지 원작 작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닥터지바고 영화정보 감독 배우 줄거리 결말 주제곡 촬영지 원작 작가

 닥터지바고 영화정보

장르 : 멜로, 로맨스
감독 : 데이비드 린
각본 : 로버트 폴트
원작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제작 : 카를로 폰티
출연 : 제럴딘 채플린,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톰 커트니, 알렉 기네스, 시오반 맥켄나, 랠프 리처드슨
촬영 : 프레디 영
편집 : 노먼 세비지
음악 : 모리스 자르
개봉일 : 미국 1965년 12월 22일 / 한국 1978년 1월 1일
상영 시간 : 193분 (3시간 13분)[1965년개봉] / 200분[1992년재개봉]
월드 박스오피스 : $111,922,142

 

 

닥터지바고 등장인물

• 유리 지바고 (오마 샤리프): 의사이자 시인.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과 예술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유리와 토냐

• 토냐 (제럴딘 채플린): 지바고의 아내. 따뜻하고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
• 라라 (줄리 크리스티): 지바고의 첫사랑. 아름다운 외모와 강인한 성격을 지닌 여인.

라라와 유리

• 파샤 (톰 코르튼): 라라의 남편. 혁명가로서 강한 신념을 가진 인물.
• 스트렐니코프 (알렉 기네스): 지바고의 친구이자 동료. 혁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물.

 

닥터지바고 줄거리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Yuri: 오마 샤리프 분)는 그로메코 가문에 입양되어 성장합니다.

 

1912년 어느 겨울 밤, 그는 크렘린 궁성 앞에서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기마병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 일 이후 그는 사회의 여러 뒷면들을 접하게 되고, 의학을 공부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꿈꾸게 되죠.

 

그는 그로메코가의 고명딸 토냐(Tonya: 제랄린 채플린 분)와 장래를 약속하면서 열심히 의학실습에 몰두하는데 운명의 여인 라라(Lara: 줄리 크리스티 분)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정부 코마로프스키(Komarovsky: 로드 스테이거 분)에게 정조를 빼앗기자 사교계의 크리스마스 무도회장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힐 정도의 강인한 성경의 소유자.

 

유리는 다시 한번 이 여인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라라에게는 혁명가 파샤(Pasha/Strelnikov: 톰 카우트네이 분)라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고 군의관으로 참전한 그는 우연히 종군간호부로 변신한 라라와 반갑게 해후합니다.

 

1917년 혁명정부가 수립된 러시아에서 유리와 같은 지식인은 제일 먼저 숙청될 대상이었죠. 그래서 그는 우랄 산맥의 오지 바리끼노로 숨어들게 됩니다.

 

궁핍하지만 평화가 감도는 전원 생활을 보내다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시내 도서관을 찾은 그는 우연히 그 근처로 이주해온 라라와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유리는 라라와 토냐 사이를 오가면서 이중 밀회를 지속한게 되고 그뒤 빨치산에 잡혀 강제 입산을 당한 유리는 천신만고 끝에 탈출하여 이리저리 방황하게 됩니다.

 

그 후, 이복 형의 도움으로 생활하던 중에 전차를 타고 가다가 걸어가고 있는 라라를 보고 내려서 황급히 뛰어가다 심장마비로 절명합니다.

 

이것도 모르는 라라는 내란 통에 잃어버린 유리와의 사이에서 난 딸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었다는...

 

감독과 주연배우

• 데이비드 린 (감독): 아라비아의 로렌스, 콰이강의 다리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거장 감독입니다.

• 오마 샤리프 (유리 지바고): 이집트 출신의 배우로, 이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 줄리 크리스티 (라라): 영국 배우로,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 제럴딘 채플린 (토냐): 찰리 채플린의 딸로, 이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연배우들의 현재

• 오마 샤리프: 2015년 7월,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닥터 지바고>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줄리 크리스티: 여전히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 제럴딘 채플린: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분석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는 혁명 시대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러브 스토리이지만, 동시에 사회와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소설의 방대한 서사를 축약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여 대중적인 감동을 이끌어냈습니다.

 

• 장점: 영화는 소설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음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감동을 극대화했습니다.
• 단점: 소설의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소설의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간략하게 다루면서 일부 내용이 생략되거나 각색된 부분이 존재합니다.

 

닥터지바고 원작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의 원작 소설은 러시아의 저명한 시인이자 소설가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쓴 동명의 소설입니다.

파스테르나크는 이 작품으로 195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지만, 소련 정부의 압력으로 수상을 거부해야 했습니다.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개인의 삶과 사랑, 예술의 가치를 탐구하며, 20세기 러시아 사회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소설은 영화보다 더욱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혁명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제곡 '라라의 테마'

영화 <닥터 지바고>의 가장 대표적인 주제곡은 '라라의 테마(Lara's Theme)'입니다.

 

모리스 자르가 작곡한 이 곡은 영화의 주인공 유리 지바고와 라라의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라의 테마'는 영화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되는 명곡입니다.

 

 

닥터 지바고 촬영지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지만, 실제 촬영지는 스페인, 헝가리 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그라나다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영화 속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바이신 지구는 영화 속 유리 지바고의 집과 라라의 집으로 등장하며, 아름다운 안달루시아 지방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닥터지바고는 이처럼 다양한 국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활용하여 영화는 러시아의 광활한 대자연과 격변하는 시대상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결론

<닥터 지바고>는 개봉 당시 흥행에 성공하며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했고, 20세기 영화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담은 애절한 러브 스토리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과의 차이, 소설과의 각색 등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소련 정부는 이 영화를 반소련적인 영화로 규정하고 상영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노벨상도 거부해야 했죠.

 

<닥터 지바고>는 60년이 다되어 가는 영화지만 지금 봐도 깊은 여운이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고전 명작이라고 하는거 같네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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