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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9기 광수 묵언데이트 찌질함 결합체 눈물 의미

by 통통이0206 2024. 3. 15.

나는솔로 19기 광수 묵언데이트 찌질함의 결합체 눈물의 의미

나는솔로 19기 광수 묵언데이트 찌질함 결합체 눈물 의미

나는솔로 19기 모솔특집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예고편에서 광수가 2차 눈물을 쏟은 이유가 밝혀졌는데요, 광수의 과거에 대한 고백, 또 광수가 영숙, 영철과의 2대 1 데이트에서 묵언수행한 이유, 그에 따른 영숙의 선택 등에 대해 알아보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영숙과의 데이트에서 1차 눈물을 쏟았던 광수, 이번 주엔 2차, 3차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습니다.

 

광수는 영철이 영숙을 선택해 2:1 데이트가 되자, 본인은 영숙과 한번 얘기를 해봤다고 생각했는지 데이트 나가기 전부터 남자출연자들이랑 있을때 나는 되도록 빠져주겠다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 차 탈때도 바로 뒷좌석에 가버리고, 영숙이 본인을 계속 챙기고 말도 거는데도 건성으로 대답하다가 나중엔 급기야 자는 척 ㅎㅎ

그 와중에 영철은 자연스레 앞좌석에 타더니 조잘조잘 영숙에게 얘기하기 바쁘고. ㅎㅎ

 

뭔가 이상한 두 남자를 태우고 밤길 운전에 진행까지 해야 하는 영숙,

영숙이 무슨 죄냐고.. 정말 힘들었을 거 같아요.

그나마 학원강사 짬이 있으니 저게 가능했지 보통 사람같으면 어휴... 못했을 거예요 아마.

 

암튼 식당에 도착해서도 영숙은 광수가 신경쓰여서 계속 챙겨주고 말 걸고 하는데...

정작 광수는 대답 안하고 오히려 영철이 대답 ㅎㅎ

 

그러자 영숙은 광수에게 물어봤다고 하고 ㅎㅎ

정작 광수는 대답도 안하고 혼자서 묵언데이트 중

나는솔로 19기 광수 묵언데이트

 

너무 답답했는지 영숙은 참지 못하고 왜 아까 차에서부터 말이 없냐고 낮이랑 어젯밤이랑 너무 다르시다고 하자

아까 낮이랑 너무 다르다고 말하는영숙

 

갑자기 영철이 불쑥 끼어들며 문제의 '낮져밤이' 발언을 ㅎㅎㅎ

영철의 낮져밤이

 

순간 빵 터진 영숙. 저도 너무 웃기더라고요. 

아마 영철이 낮져밤이의 제대로 된 뜻을 모르고 한 거 같은데 ㅎㅎㅎ

 

영숙이 영철에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제지합니다. 

 

급기야 자기 말고 두 분 얘기 많이 나누시라고 까지 하는 광수.

자막에 예전 모솔 특집에서 내 얘기 금지라고 했던 12기 영수까지 소환되는군요.

두분 얘기 많이 나누라는 광수

 

근데 전 광수의 이런 모습은 별로더라고요.

영철이 영숙이랑 처음 데이트라고 해서 꼭 광수가 말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법도 없거니와, 

이렇게 혼자 말 안 하고 있으면 분위기만 어색해지지 이게 배려가 아니거든요 ㅠㅠ

 

그 와중에 영철은 와구와구 백숙 뼈 잘 발라먹으면서 트림까지 ㅎㅎㅎ

 

 

암튼 그렇게 영숙에겐 악몽 같았을 2:1 데이트 식사가 끝나고 1:1 대화 시간이 찾아옵니다.

광수는 영숙과의 일대일 데이트에서 오늘 얘기를 안 한 것은 배려였다고 해명하지요.

 

그리고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본인은 연애에서 조연이었던 순간이 많았다고..

그래서 뒤로 빠져주는데 익숙하다는 그런 얘기를...

조연이었던 순간이 많았다는 광수

 

그러자 영숙은 자기가 광수를 선택했던 이유가 광수의 자신감 있는 모습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왜 그러냐

라는 식으로 얘기하죠.

자신감 있는 모습때문에 광수를 택했다는 영숙

 

그러자 광수는 그건 자기 본 모습이 아니라 가면을 쓴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영숙은 오히려 그게 본인의 진짜 모습일 수도 있지 않냐고 하면서,

그게 본 모습일수도 있잖아요

 

그게 더 매력 터질 수 있다고 광수에게 힘이 되는 얘기를 합니다.

 

저는 이런 영숙의 현명하고 다정한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근데 어쩔땐 냉철한 모습도 있을 듯 해요. 맺고 끊음이 확실한 타입일 듯..)

그게 더 매력 터질 수 있다

 

본인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영숙이 이렇게 말을 하자 광수는 이 말을 귀담아 듣게 되고, 여기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학생 상담해 주는 것 같다는 영숙. 

그런데 진짜 광수가 많이 배우긴 했죠. ㅎㅎ

학생 상담해주러 온것 같다는 영숙

 

 

돌아가는 차 안에서 두 번째 눈물을 흘리는 광수

광수의 두 번째 눈물

 

이 눈물의 의미는 영숙에게 받은 따뜻한 위로와 그동안 자기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다고 자책했는데 그게 아닐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나서 드는 복합적인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데프콘 말로는 광수가 나는 솔로 제작진들이 인정한 최고의 배려심을 가진 출연자라고 하네요.

이렇게 착하고 여리고 섬세한 사람이기에 남들은 울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주 우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남들보다 눈물이 많은 편이긴 한데 (드라마나 영화 볼 때, 광수보다는 적음 ㅎ) 남들 있을 때 너무 자주 우는 건 좀 피하는 게 오해방지 차원에서 좋겠죠. 특히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라면. 

 

근데 뒤에 광수의 인터뷰를 보면 광수가 이렇게 차에서 2번씩이나 눈물을 보인게 좀 더 이해가 가더라고요.

원래 찌질했다고 고백하는 광수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억지로 눈물을 참으면서 왔던 광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3차 눈물을 보이는데 거의 오열 수준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고백을 하게 되죠.

본인이 원래 되게 찌질했었다. 자기는 남들보다 모자란 것 투성이며 그런 모자란, 못 가진 것들의 결합체처럼 느껴졌다. 

못가진 것들의 결합체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자존감이 낮은 생각을 하며 살아왔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남들이 자신감 있어서 좋다고 칭찬해 주는 모습조차 그건 나의 가면.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그런데 영숙이 그게 가면이 아니라 진짜 광수 일수도 있다고, 자신이 호감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얘기해 주자, 정말 그럴 수 있겠다 라고 귀담아듣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과거 찌질했던 모습에서 벗어나고자 그동안 얼마나 애써왔는지도 얘기할땐 그동안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또 앞으로 자기를 아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도 느껴지고요.

계속 성장해 나갈거라는 광수

 

본인의 문제를 이렇게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또 공개적으로 얘기하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런 것만 봐도 용기있는 사람이에요. 광수님.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광수님의 앞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한편,,,

문제는 광수의 그런 행동으로 인해 영숙이 광수에 대한 마음이 닫혀버렸다는 거예요 ㅠㅠ

광수도 정리를 해야겠다는 영숙

 

이해가 가는 것이, 영숙 이날 너무 힘들었잖아요...

운전도 혼자 다 하지, 철부지 같은 영철에, 사상초유의 묵언데이트를 하는 광수에.. 

본인도 연애에 서툰데 더 서툰 두 남자를 데리고 밥 먹이고 상담하고 ㅎㅎ

 

영숙은 식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 이미 쐐기를 박았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때 벌써 아.. 광수는 아니구나. 라고..

 

그리고 영철도 남자로서 별 매력을 못 느끼는 듯.

그래서 타임머신 데이트에서 영수에게 간 모양입니다.

 

 

영숙, 참 괜찮은데 남출 중 누구와 매칭이 될지 모르겠어요.

전 영수보다는 그래도 광수가 영숙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물론 광수가 급성장을 해야겠지만 ㅎㅎ

 

광수에겐 순자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광수가 순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

광수, 남은 기간 동안의 행보가 순탄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파이팅 광수!!

 

 

이상으로 나는 솔로 19기 광수 묵언데이트 찌질함 결합체 눈물 의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솔특집 출연자 분들이 연애에 서툴러서 그렇지 인성이나 능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흠잡을때 없더라고요.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