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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린샤오쥔 임효준 귀화 나이 키 프로필 황대헌 사건

by 통통이0206 2025. 2. 8.

린샤오쥔 임효준 귀화 나이 키 프로필 황대헌 사건

린샤오쥔 임효준 귀화 나이 키 프로필 황대헌 사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세계최강'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혼성 계주에서 드디어 금메달 획득

중국 선수중엔 린샤우쥔 임효준 얼굴도 보였습니다.

오늘은 린샤오쥔 임효준 귀화 나이 키 프로필 황대헌 사건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린샤오쥔 임효준 귀화 나이 키 프로필 황대헌 사건

린샤오쥡 임효준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쇼트트랙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혼성 계주 2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국 린샤우쥔 임효준이 넘어지면서 우리가 어부지리로 이겼죠.

 

 

최민정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이 나선 한국은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혼성 계주 2000m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그 전에 우리 대표팀은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녀 500m, 1,000m 예선과 남녀 1,500m 준준결승을 통과했습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중국)도 이날 남자 500m, 1,000m, 1,500m에 모두 출전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린샤오쥔이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한 건 2020년 귀화 후 처음이라고.

 

 

린샤오쥔 임효준 귀화 나이 키 프로필 황대헌 사건 린샤오쥔

임효준 나이는 1996년 5월 29일 (28세)입니다.

 

고향은 대구광역시 중구

 

국적은 중국

 

키는 168cm, 64kg, A형

 

 

학력은 계성초등학교 (졸업), 경신중학교 (전학), 오륜중학교 (졸업), 동북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 학사)

 

주종목은 500m, 1000m, 1500m

 

소속은 허베이성 빙상연맹 (플레잉 코치)

 

소속사는 브리온컴퍼니

 

 

국가대표 경력은 대한민국: 2017-18~2019-20, 중국: 2022-23~2023-24(2시즌)

 

 

종교는 개신교

 

병역은 중국인이기에 해당 사항 없음

 

가족은 아버지 임재호, 어머니 곽다연, 남동생 임효찬(2001년 12월 6일생)

 

임효준은 대한민국 선수 시절, 2017-18시즌 첫 국가대표 선발 이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잘 알려진 신예였습니다.

 

 

노진규 이후 처음으로 '제2의 안현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쇼트트랙계에서 상당한 기대주였죠.

 

 

그에 걸맞게 스케이팅 기술은 역대를 통틀어서도 최상급으로, 이는 대한민국의 역대 쇼트트랙 에이스들에 견주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암흑기로 평가받는 소치 올림픽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체력을 비롯한 기본기는 괜찮아도 가장 중요한 스피드가 떨어져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이 떨어졌던 선수들이 많이 보였는데, 임효준은 그런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로 스피드가 매우 뛰어합니다.

 

 

 

특히 순간 스피드는 이 분야의 권위자인 곽윤기와 비교해도 되는 수준.

 

하지만 곽윤기의 경우 최대 스피드가 약점으로 꼽히는 반면, 임효준은 최대 스피드도 세계 정상급으로 매우 빠르죠.

 

여타 정상급 스프린터들에게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났기에 500m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몇 안되는 남자 쇼트트랙 선수이기도 합니다.

체격이 일반인 기준에서도 왜소한 편이지만 버티는 힘이 괜찮아 몸싸움 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

 

추월 기술의 경우 아웃코스, 인코스 추월 모두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작은 체구로 인한 상대적인 몸싸움의 열세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올라운더 스케이터.

황대헌의 팀킬 논란으로 19 세계선수권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손으로 밀치지만 밀리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면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이 재발굴이 되면서 버티는 능력이 고평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시백 이후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유형의 선수.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한 건 겨우 2시즌이지만, 그 짧은 기간동안 놀라운 성장과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에 손꼽을 만한 강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기간동안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평가받았으며,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대표팀의 또 다른 에이스 황대헌과 비교하면 500m에서의 성과는 황대헌이 우위였으나, 종합적인 기량에서는 임효준이 반수 위라는 평가.

 

임효준은 황대헌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무고함이 밝혀졌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대략 이렇습니다.

 

2019년 6월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 10명이 웨이트장의 암벽 등반기구 근처에서 쉬던 중 남녀 선수들끼리 장난을 쳤고, 임효준이 황대헌을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실수로 엉덩이의 윗부분을 노출시켰습니다.

 

우리 어릴때 장난치던 그런 것이고 실제적으로 성기가 노출되거나 그런게 아니라 엉덩이 윗부분이 노출된거죠.

 

성적 수치심까지 갈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고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될 일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기사에 따르면 이에 황대헌이 뒤늦게 수치심을 느껴 선수촌에 성희롱으로 신고했고, 장권옥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에 이 사실을 알렸죠.

 

장 감독은 임효준과 황대헌을 화해시키려고 했지만, 황대헌은 이를 거부하여 사건 당일 연맹에 보고했고, 황대헌은 6월 19일 대한체육회에 성희롱으로 신고 문서를 접수.

 

6월 25일 남녀 국가대표 14명이 전원 1개월 간 퇴촌되었고 2019년 8월 8일, 임효준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로써 2019-20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나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고, 2020-21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도 참가할 수 없게 되며, 사실상 두 시즌을 쉬는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죠.

 

2019년 11월 11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그리고 다음 날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임효준의 재심은 기각되었고 자격이 정지.

 

황대헌이 선수촌과 대한체육회에 성희롱으로 신고하면서 경찰의 인지수사로 이어졌고 2020년 5월 7일, 제1심 형사 재판에서 벌금 3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검사와 피고인 쌍방이 항소하여 2심 판단을 받았고 2020년 4월 27일, 당시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했던 노도희는 임효준에게 벗기려는 의도가 없었고 분위기도 좋았으며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고, 성기 노출은 루머이며 엉덩이의 윗부분이 노출된 것이라고 증언하면서 목격자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의 목격자였던 다른 선수들의 의견제출서도 공개되어 임효준에게 힘을 실어줬죠.

 

2020년 11월 27일, 항소심 재판부는 제1심을 뒤집고 임효준의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임효준이 반바지를 잡아당긴 행위만 보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를 일으킨다고 보기에는 부족하고, 성적인 추행의 고의가 인정되기에는 미흡하다는 것.

 

또한, 이를 강제추행으로 인식하였는지에 대하여도 상당한 의문이 든다고 판시하였죠.

 

이에 검찰 측에서 상고. 판결문 2021년 5월 27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최종적으로 임효준의 무죄가 확정.

 

그러나 기소를 당하고 2년 간 경력 단절과 전국민의 비난에 시달리면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나오기 이전에 중국 귀화를 선택했는데 이는 국가대표를 못하기 때문에 선수로서는 납득이 가는 선택일 수도 있죠.

 

죄가 없는데 2년동안 커리어를 망친다? 

누군들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럼 황대헌은 왜 라이벌 임효준을 고발까지 했을까요.

 

이제 사람들은 거꾸로 황대헌에게 질문하고 있죠.

 

 

결국 이로인해 상황은 다르지만 결국 제2의 안현수와 같은 사례가 되었으며, 2024년 황대헌의 팀킬 논란 행적 때문에 임효준을 다시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성희롱 의혹 사건 및 중국 귀화를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하면서 묻혀졌지만 한국 국가대표로 뛰던 당시에는 훤칠한 미모로 여성팬들 사이에서 얼음왕자라는 별명이 붙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었고 중국으로 귀화한 후에도 기존에 있던 토종 중국인 쇼트트랙 선수들보다 더 많은 중국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동계 아시안 성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