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뜻 줄거리 결말 감독 셀린송 아버지 송능한 유태오

패스트 라이브즈 뜻 줄거리 결말 감독 셀린송 아버지 송능한 유태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의 첫사랑과 20여 년 만에 재회하며 펼쳐지는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요즘 태어난김에 음악일주에서 맹활약중인 유태오가 나온 영화로도 유명하죠.

오늘은 패스트 라이브즈 뜻 줄거리 결말 배우 셀린송 아버지 송능한 아카데미상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 뜻 줄거리 결말 배우 셀린송 아버지 송능한 유태오

패스트 라이브즈 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로맨스
감독 : 셀린 송
각본 : 셀린 송
제작 : 예일 체이신, 데이빗 이노호사, 파멜라 코플러, 강 권, 크리스틴 배콘
주연 :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문승아, 임승민
촬영 : 샤비에 키르히너
편집 : 키스 프라세
미술 : 그레이스 윤, 조앤 링
음악 : 크리스토퍼 베어, 다니엘 로센
번역 : 황석희
개봉일 : 미국 2023년 6월 2일 / 대한민국 2024년 3월 6일
상영 시간 : 105분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41,922,628
관객 수 : 한국 125,976명 (2024년 4월 29일 기준)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패스트 라이브즈 뜻

"패스트 라이브즈"라는 영화 제목은 직역하면 "빠른 삶" 또는 "빠르게 지나가는 삶" 정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과 분위기를 고려할 때, 더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죠.

 

•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놓쳐버린 것들: 주인공들이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뒤로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변화하는 삶과 그 속에서 잃어버리는 것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변하고, 관계도 변화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잊어버리는 삶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 기억과 현실 사이의 간극: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속도에 쫓기며 잊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즉, '패스트 라이브즈'는 단순히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속도에 쫓겨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 등장인물

• 노라 문/문나영 역할 (그레타 리 & 문승아)
  어린시절 영화감독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라서 캐나다로 이민을 간 여성으로, 여동생이 있다. 24년 후 시점에는 미국에 영주권을 얻었다.

• 정해성 역할 (유태오 & 임승민 어린 시절)
  나영의 소꿉친구. 나영이 이민가기 전, 함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낸다. 군대에 있을 때 행군 도중, 그녀가 생각나서 제대 후 나영을 찾게된다. 나영과 연락이 닿을 때엔 인서울 대학교의 공대생이었다.

• 아서 자투란스키 역할 (존 마가로)
  노라가 작가 레지던스에 묵게 되었을 때 만난 남성.
  존 마가로는 실제로 아내가 한국계 미국인이기에 아서역 캐스팅에 적극적이었다고 하네요.

• 노라 아빠 (최원영)
  노라의 아빠이자 영화감독. 넘버 11라는 영화를 감독했다. (실제로는 송능한 감독이죠.)
  
  
• 해성 친구 (장기하)
  해성과 대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는 세 친구 중 한 명. 해성은 술자리에서 그들에게 나영의 이야기를 한다.

 

여기에 뜬끔없이 해성 친구로 장기하가 나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최원영, 문승아 배우도 나왔죠. 윤지혜 배우도 노라 엄마로 잠깐 출연

 

 

패스트 라이브즈 감독 셀린 송 아버지 송능한

셀린송 감독 한국 이름은 송하영입니다.

국적은 캐나다

 

나이는 1988년생 35살.

 

한국에서 태어났고 학교는 퀸스 대학교 심리학과, 컬럼비아 대학교 극작학 석사를 했습니다.

 

셀린 송 감독의 아버지는 넘버 3, 세기말 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

 

아버지도 유명한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였죠.

 

어린시절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A24에서 첫 장편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첫 작품 부터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죠.

 

남편 저스틴 커리츠케스도 영화계에서 각본가로 일하고 있으며,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2024년작 챌린저스와 퀴어의 각본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패스트 라이브즈 줄거리 및 결말

2000년 서울, 햇살이 가득했던 어느 여름날, 노라와 해성은 작은 동네 골목길에서 처음 만납니다.

 

나영과 해성은 12세의 동급생으로 서로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후 나영 가족은 토론토로 이민을 가게 되고 두 사람은 연락이 끊어집니다.

 

이후 나영은 자신의 이름을 노라 문으로 바꿉니다.

 

12년 후인 2012년, 군 복무를 마친 해성과 뉴욕으로 이사 간 노라가 있습니다.

 

​어느 날, 노라는 페이스북에서 해성이 나영을 찾고 있다는 글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죠.

 

그들은 서로 연락을 하고 페이스톡을 통해 영상통화를 하게 되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합니다.

 

서로를 만나러 가지 못하는 상황.

 

노라는 몬타우크에서의 열리는 작가 워크샵에 가야하고 해성은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

 

또한 노라는 해성한테 극작가로서 집중해야 하니 당분간 연락을 하지 말자고 합니다.

 

이후 워크샵에서 노라는 아서 자투란스키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해성도 다른 여자를 사귀게 되죠.

 

또 12년 후 2024년,

결혼해서 뉴욕에 살고 있는 아서와 노라

 

아직 혼자 살고 있는 해성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곤, 노라를 만나러 뉴욕에 갑니다.

 

 

 

아서와 노라 해성은 같이 저녁을 먹게 되는데 처음에는 노라가 모든 대화를 번역해 주지만, 결국 해성과 한국어로만 이야기를 나눕니다.

 

해성은 전생에 그들이 서로에게 무엇이었는지 궁금해하며, 만약 그가 한국을 떠나지 않았다면 어땠을지 등의 얘기를 나누죠.

 

노라가 화장실에 갔을 때, 해성은 아서에게 노라와 혼자 이야기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아서는 그를 만나게 된 것에 기쁘다고 말합니다.

 

식사 후 해성은 택시를 타고 떠나고. 그 전에 둘은 말합니다.

 

지금이 전생이라면 다음 생에 만나자고.

 

해성은 한국에 방문하도록 초대하고 우버를 호출. 노라는 그와 함께 기다리다가 우버가 도착할 때까지 서로 묘한 시선을 교환합니다.

 

해성은 떠났고, 그녀는 아서의 품에 울면서 아파트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패스트 라이브즈는 끝이 납니다. ​

 

 

패스트 라이브즈 예고편 영상

 

 

영화 결말에 대한 해석

이 영화의 결말은 이별이 곧 끝은 아니다는 것.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비록 현재는 함께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사랑, 꿈, 현실 등 다양한 가치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던지고 있죠.

 

마지막으론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고 모든 것은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는 것. 그건 바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추억과 인연이라는...

 

 

패스트 라이브즈 평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 되어 호평을 받았고, 이어서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아,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들의 평점을 매기는 공식 잡지 '스크린 데일리'에서 4점 만점에 평균 3.6점을 받아 초청작 중 단독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8월 개최된 멜번 국제 영화 페스티발(MIFF)에서도 공개되었으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최초 상영되었죠.

 

그 뿐만 아니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후보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드라마 여우주연상(그레타 리), 비영어영화상 후보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유태오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와우!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24년 1월 타임지 인터뷰에서 애프터썬과 더불어 흥미롭게 본 2023년 영화로 언급했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기자회견 도중, 최근 좋았던 영화로 퍼펙트 데이즈와 함께 이 작품을 꼽기도 했다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지난 20년간 내가 본 최고의 데뷔작"이라고 평하기도 했죠.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나오는 영화라는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셀린 송 감독이 송능한 감독 딸인건 몰랐네요.

역시 피는 못 속인다고 앞으로 또 어떤 영화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오랜만에 가슴을 적시는 영화, 반갑습니다. 

셀린 송 감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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