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결말 주인공 작가 마지막대사
어렸을적 주말의 명화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고 느낀 감동은 아직까지 남아있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39년 작품입니다.
오늘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결말 주인공 작가 마지막대사 의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결말 주인공 작가 마지막대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역사, 로맨스
감독 : 빅터 플레밍
각본 : 시드니 하워드
원작 : 마거릿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 : 데이비드 O. 셀즈닉
출연 : 클라크 게이블, 비비안 리, 레슬리 하워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외 촬영 : 어네스트 홀러
편집 : 할 C. 컨, 제임스 E. 뉴컴
음악 : 맥스 스타이너
제작사 : 미국 국기 셀즈닉 인터내셔널 픽처스
개봉일 : 미국 1939년 12월 15일 / 대한민국 1957년 3월 15일
상영 시간 : 233분
제작비 : 385만 달러
박스오피스 : (월드) $3,739,000,000
국내 상영 등급 : 12세 관람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놉시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법이니까”
남북전쟁 발발 직전, 오하라 가문의 장녀 ‘스칼렛’은 도도한 매력으로 뭇 남성들의 우상입니다.
그녀가 짝사랑하던 '애슐리'가 친구 ‘멜라니’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뒤늦게 고백하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당하고, 이 모습을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레트'에게 들키고 맙니다.
당황해 어쩔 줄을 모르는 스칼렛과는 반대로 이미 레트는 거침없는 매력의 스칼렛에게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전쟁은 남부에 불리해지고 스칼렛은 레트의 마차를 타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고향으로 돌아간다. 파란만장한 미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관통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죠.
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도 잠시, 레트는 여전히 스칼렛의 마음에는 애슐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및 결말
1. 아름다운 농장과 사랑의 시작
조지아 주 타라 농장에서 태어난 스칼렛 오하라는 아름다운 외모와 당찬 성격으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그녀는 이웃집 청년 애슐리 윌크스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지만, 애슐리는 스칼렛의 친구인 멜라니 해밀턴과 결혼을 약속합니다.
스칼렛의 절망적인 마음을 이용해 접근하는 매력적인 남자 레트 버틀러가 등장하며, 스칼렛의 삶은 더욱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2. 남북전쟁의 발발과 격변의 시대
평화로운 일상은 남북전쟁의 발발과 함께 깨집니다. 스칼렛은 사랑하는 애슐리를 전쟁터로 떠나보내고, 멜라니의 오빠 찰스와 결혼하게 되죠.
하지만 찰스는 전쟁 중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스칼렛은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됩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타라 농장은 황폐해지고, 스칼렛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3. 강인한 생존 본능과 사랑의 갈등
스칼렛은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뛰어난 생존 본능을 발휘합니다.
그녀는 농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씁니다. 한편, 레트 버틀러는 스칼렛에게 강렬한 매력을 느끼고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
스칼렛은 레트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지만,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레트와의 관계에 갈등하게 됩니다.
4. 변화하는 시대와 새로운 시작
전쟁이 끝나고 남부는 폐허가 됩니다.
스칼렛은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잃은 현실에 좌절합니다.
레트는 스칼렛에게 새로운 삶을 제안하지만, 스칼렛은 과거에 집착하며 레트의 마음을 짓밟게 되죠.
5. 사랑과 상처, 그리고 깨달음
결국 스칼렛은 레트를 잃고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는걸..
스칼렛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란 명대사를 남기며 홀로 남아 쓸쓸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결말 분석
영화의 결말은 스칼렛이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는다는 비극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스칼렛은 강인한 생존 본능을 지닌 인물이지만, 사랑과 욕망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결국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 사랑의 덧없음: 스칼렛은 애슐리에 대한 집착적인 사랑 때문에 레트와의 진정한 사랑을 놓치고 맙니다. 사랑은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고통과 상처를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시대의 변화에 대한 저항: 스칼렛은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에 집착하며 결국 고립됩니다. 시대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변화에 저항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망치는 길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 인간의 욕망과 허무: 스칼렛은 물질적인 부와 사회적인 성공을 추구하지만, 결국 허무함만을 느낍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으며,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것은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장인물
- 스칼렛 오하라: 영화의 주인공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강인한 성격을 가진 여성. 그녀는 사랑과 욕망에 솔직하지만, 동시에 자존심이 강하고 계산적인 면모도 있습니다.
- 레트 버틀러: 스칼렛의 삶에 깊이 관여하는 매력적인 남자. 그는 스칼렛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녀의 복잡한 성격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 애슐리 윌크스: 스칼렛이 오랫동안 사랑해온 남자. 그는 이상적인 남성상을 상징하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멜라니 해밀턴: 스칼렛의 친구이자 애슐리의 아내. 그녀는 순수하고 착한 성격으로 스칼렛과 대조를 이룹니다.
주연배우 비비안 리와 클라크 케이블
비비안 리 (Vivian Leigh)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기 위해 엄격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했으며, 쵤영 현장에서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도 하죠.
비비안 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후에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이혼과 알콜 중독, 신경 쇠약 등 정신적인 고통과 건강 문제로 인해 비교적 짧은 생을 마감했다는...
클라크 게이블 (Clark Gable)
클라크 게이블은 무성영화 후반기인 1917년부터 단역배우로 활동하다가 1930년대 들어서 엄청난 인기와 스타성, 탄탄한 경력을 자랑하며 '할리우드의 제왕(The King of Hollywood)'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1939년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미국 남북전쟁기를 꿋꿋하게 버티는 강인한 사나이 역할로 인상을 남겼죠.
또한 친구인 게리 쿠퍼와 같이 고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남배우이기도 했다고.
술과 담배를 엄청 좋아했고 하루에 3갑씩 피웠다고 합니다.
그레이스 캘리와도 불륜 관계일 정도로 여자를 밝혔다고 하네요.
사실 이 두 주연배우둘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비안 리는 예민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반면, 클라크 게이블은 쾌활하고 활동적인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촬영 현장에서 성격 차이로 인해 두 사람은 종종 갈등을 겪기도 했다고.
또 비비안 리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고, 클라크 게이블 역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네요.
실제로는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르죠 뭐.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1930년대 얘기니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OST-타라의 테마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지막 명대사 의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지막 장면에서 스칼렛 오하라가 레트 버틀러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아 읊조리는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는 한국에서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는 번역으로 더욱 유명한 명대사입니다.
왜 이 대사가 유명해졌을까요?
그 이유는 다음 3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 공감대 형성: 누구나 살면서 어려움을 겪고 좌절할 때가 있기 때문.
이 대사는 그러한 상황에서 위로와 힘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지 않았을까? - 아자아자! 할 수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걸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뽜이팅 넘치는 멘트이기 때문.
- 심플하면서 임팩트 있기 때문: 모든 명카피는 짧아야 합니다. 이 대사 역시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이지만, 임팩트가 있기에 아직도 살아남아 있지 않나. 번역도 좋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아카데미상 10관왕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중 하나죠.
이 영화가 아직도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는 것은 그저 단순한 로맨스 영화를 넘어 시대의 변화와 인간의 욕망, 사랑, 그리고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전 명작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웅장한 스케일은 덤.
이런 고전들은 나이 먹고 보면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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