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강주은 아버지 최무룡 아들 모텔 캘리포니아
천하의 최민수도 'MBC 공주' 이세영 앞에선 꼼짝을 못했습니다.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진심으로 날뛰는 최민수가 이세영 한숨과 호통 한 번에 얌전해져 웃음을 자아냈죠.
오늘은 최민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강주은 아버지 최무룡 아들 모텔 캘리포니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강주은 아버지 최무룡 아들 모텔 캘리포니아
최민수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나인우
지난 9일 오후, MBC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주연 배우 이세영, 최민수, 나인우, 김태형, 최희진과 김형민 감독이 참석해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모텔 캘리포니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죠.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웹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됐습니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MBC의 딸'로 통하는 배우 이세영이 여자 주인공 지강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죠.
여기에 지난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신드롬급 인기를 함께 한 배우 나인우가 남자 주인공 천연수 역으로 활약합니다.
또한 최민수가 이세영의 극 중 아빠 지춘필 역으로 나서고, 김태형이 금석경 역으로, 최희진이 윤난우 역으로 함께 한다고.
이 밖에도 우미화, 서예화, 정용주, 구자성, 이소이 등이 함께 하며 '모텔 캘리'가 2025년 MBC 첫 금토드라마로 어떻게 포문을 열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서 김형민 감독은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라며 웃은 뒤 "제가 연출하면서도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카메라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행복한 현장을 만들어야 그게 담긴다고 믿고 있다고.
특히나 최민수 선배님을 중심으로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를 담으려 노력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는 마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주연 배우들의 가족애를 강조하며 최민수를 치켜세웠는데 "최민수 선배님은 현장 분위기도 이야기했는데 어느 날 선배님이 '몸이 안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면서 하루 종일 기타를 쳤다고.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제가 그 모습을 씬으로 만들어서 기타를 쳤을 정도다. 선배님이 계셔서 저희 드라마가 살아날 수 있었다"라는 것.
이에 김형민 감독은 "선배님께 죄송하지만 이런 사고뭉치 아빠를 선배님 말고 누가 대체하겠나"라며 웃기도 했죠.
정작 최민수는 "원래 사고뭉치 아빠다. 전혀 미안할 필요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 밖에도 촬영장에 대해 최민수는 "단적으로 하나만 말한다는 건 쉽지 않다. 단적인 상황이 많다. 그래도 기억을 짜내서 말하자면 촬영현장 같지 않은 게 사실이었던 것 중 하나가 세트가 조성되고 카메라 앞에서 배우가 리허설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게 리허설을 배우가 안 했다.
카메라 무빙 같은 걸 라인 안에 맞는지 우리가 찾아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한번 연습을 해서 자기 자신이 익숙해지는 것 까지도 배제하고 세영이도 그런 얘길 했지만 또 다른 나를 찾았다고 했는데 나 역시 포함해서 아마 이 필드에서 있던 배우들의 모습을 보면 딱히 자기 배역에 대한 캐릭터 연구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은 이날 한파를 뚫고 현장에 모인 스태프와 취재진 등 관계자들을 위해 사비로 커피차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최민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강주은 아버지 최무룡 아들 모텔 캘리포니아
최민수 나이는 1962년 3월 27일 (62세)입니다.
고향은 서울
키는 180cm, 75kg, 275mm, AB형
가족은 외할아버지 강홍식, 외할머니 전옥, 아버지 최무룡, 어머니 강효실, 동복누나 최현숙, 최예숙, 최연숙, 이복여동생 최영숙, 최진경, 이복남동생 최정우
아내 강주은과 사이에 장남 최유성(1996년생), 차남 최유진(2001년생)이 있습니다.
아내 강주은 나이는 1970년생 55세.
최민수 학력은 동북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소속사는 매니지먼트 율
최민수는 배우 출신 집안의 3대째 배우로, 1960년대의 은막의 스타 최무룡과 영화 배우 강효실의 아들입니다.
그의 외조부 강홍식과 외조모 전옥도 배우였다고.
최민수 가정사는굉장히 복잡합니다.
최민수가 백일 된 갓난아기였을 무렵, 최무룡은 김지미(본명 김명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1962년 10월 31일 김지미, 최무룡 두 사람은 간통죄로 구속됐죠.
결국 1963년 최무룡은 강효실과 이혼하고, 우여곡절 끝에 김지미와 결혼합니다.
당시 강효실의 친모이자,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던 배우 전옥이 무척 진노했다고.
강효실은 최무룡의 외도에 크게 상처받아, 이혼 후 약을 먹거나 동맥을 끊는등 자살 위기를 수차례 넘기며 굉장한 마음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최민수는 계모가 된 김지미가 잠시 키웠다고 하는데, 그 인연으로 김지미를 어머니라 부르며, 지금도 가끔 세배하러 간다고 합니다.
김지미와 아버지 때문에 갓난아기 때 버림받아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랐는데도, 대외적으로 부모님이나 김지미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적대감정을 드러낸 일이 없는 점은 최민수가 굉장한 대인배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아버지 최무룡과도 교류는 거의 없었다고.
대학교 1학년 때 친할머니 장례식에서 아버지 최무룡은 아들을 눈 앞에 두고도 “민수 안 왔냐?“고 말할 정도로 자란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1994년 결혼식 때는 부친 최무룡이 구속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이런 와중에도 최민수는 아버지의 선거 유세를 돕고, 결혼식 직전까지도 아버지를 도울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었다고 합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강주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최유성, 최유진이 있습니다.
아내 강주은은 캐나다 교포이자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으로, 외국에서 자란 탓에 보편적인 한국 여성과도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캐릭터.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었던 중에 독특한 스펙(?)을 쌓으려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다가, 남편 최민수를 만나면서 인생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하죠.
최민수는 1993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노래를 부르며 최종 후보 15명을 무대 뒤에서 앞으로 에스코트해주는 역할을 했는데, 무대 스탠바이 중 본선 탈락한 사람들이 뒤에서 짜증내거나 힘들어 할 동안 강주은 혼자 스태프들과 친했던 후보들을 한 명 한 명 찾아다니며 연락처를 묻고 인사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때 강주은은 최민수가 어느 정도로 유명한 배우인지 전혀 몰랐으며 리허설 때 굉장히 잘난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최민수는 무대가 끝난 직후 주차장으로 뛰어가 대화를 하려 했으나, 간발의 차로 놓치는 바람에 PD에게 미스코리아 참가자 파일을 부탁하여 모든 프로필을 뒤졌다고 합니다.
다만 당시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서 확신은 못했다고.
강주은의 프로필에는 사진도 없었던 데다가 좋아하는 남자배우 칸에 최민수가 적혀있었는데, 한국 배우를 아무도 모르니 제일 유명한 사람으로 추천 받아 적은 것이라고 하죠.
둘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일주일 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PD의 초대로 강주은이 캐나다 출국 전 방송국 견학하게 되며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마주쳤던 사람이 최민수라는 유명한 배우였다는 것을 들은 강주은은 캐나다에 돌아갈 때 가지고 갈 기념으로 사인을 받으려 했다고.
그런데 종이가 없어서 미스코리아 참가를 위해 만든 명함에 사인을 부탁했고, 최민수는 그 명함을 자기 주머니에 넣더니 갑자기 커피숍에 가자고 제안해 만난지 3시간 만에 강주은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했다고.
엄마의 바다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출국 전에 꼭 전화하라며 전화번호 4~5개를 주었지만 강주은은 전화하지 않았다고.
당연히 거절당한 것이지만, 최민수는 포기하지 않고 이후에도 구애를 위해 자신이 어떻게 자랐고 살아왔는지에 관한 사진들을 밤새도록 정리해 바로 다음 날 강주은이 캐나다로 다시 떠날 때 김포국제공항에 직접 나가 정리한 사진들을 선물로 줬다고.
이후 촬영이 쉬는 매주 주말마다 편도로 이동하는데 17시간, 왕복으로는 총 34시간 씩 비행기를 타고 강주은이 있는 캐나다로 가서 시간을 보내고 오거나, 국제전화 비용만 한 달에 1,000만원을 써가며 결혼 전 부터 아내에 대한 큰 사랑을 보여주면서 끝내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도 최민수의 캐릭터가 꾸준히 유지되는 데에는 아내의 독특함도 한 몫한 듯 하니 최민수 본인은 부인과 장인 장모에게 매우 큰 애정과 감사함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큰아들 최유성은 토론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었으나, 현재 연기에 뜻을 두고 필름스쿨을 다니며 배우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만약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되면, 아버지에 이어 4대째 배우를 하게 되는 셈.
아들은 한국말이 아직 유창하지 못하므로, 아마 영미권에서 영어로 배우 활동을 할 것으로 예측하나, 최근에는 한국어 실력이 어느정도 향상된 듯하다고.
장남 최유성이 2020년 12월 21일에 현역으로 입대.
한국말을 잘 못하고, 한국에서는 외국인학교에 재학했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적응이 어려울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결국 4일만에 지병인 공황장애가 다시 생겨 훈련소 퇴소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90년대 내내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주연만 꿰차는 톱스타였는데, 훤칠하고 잘생긴 외모로 이미 서울예전 시절부터 인기가 대단했다고.
학창 시절에 남산 캠퍼스에서 그리스를 공연하면 서울의 여대생들이 최민수를 보기 위해 그 작은 남산 캠퍼스에 몰려왔을 정도라고 하네요.
선이 굵은 연기로 유명하나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미스터 맘마 등 코믹 연기로도 히트를 쳤죠.
특히 사랑이 뭐길래의 캐릭터 대발이가 등장하는 유머 시리즈가 최불암 시리즈와 비슷한 혹은 이른 시기에 유행한 적 있습니다.
부인 강주은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자 두산 회장이었던 박용성 회장과 일적으로 마주쳤을 때 "대발이라는 사람이 당신 남편인가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문제가 있었던 배병수 사단 출신이기도 하죠.
남부군에 출연한 것도 배병수의 추천 때문이었다고.
연기 가능성과 성실함 때문에 정지영 감독의 다음 작품인 하얀전쟁에도 출연할 뻔했는데 TV 드라마 출연 때문에 고사했고 그 역은 이경영에게 돌아갔다고.
그러다 정지영 감독의 그 다음 작품들인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블랙잭에 다시 참여.
90년대 초중반 엄청나게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죠.
90년부터 95년까지 매년 최소 3개 이상의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했는데, 91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함께 출연한 윤여정에 의하면 본인은 물론이고 젊은 남자인 최민수조차 쓰러질 정도로 촬영 환경이 혹독했다고.
92년에는 영화 결혼이야기, 미스터 맘마를 모두 흥행시키고 드라마 4일 간의 사랑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93년에는 걸어서 하늘까지, 엄마의 바다 등 드라마 두 편을 흥행시키고, 가슴 달린 남자를 포함한 영화 4편에 출연.
95년에는 대작 드라마 모래시계를 필두로 원빈이 영화배우가 된 계기라고 밝힌 영화 테러리스트, 심은하와의 주연작 아찌,아빠 등 4개 영화에 주연으로 참여했습니다.
송지나 작가와의 재미있는 인연인데, 송지나 작가는 최민수를 정점으로 올린 모래시계의 작가이면서, 2020년에 최민수를 다시 한번 씬스틸러로 급부상시킨 인간수업의 진한새 작가의 어머니죠.
최민수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화된 상태인듯 .
거기엔 강주은의 노력이 많은 부분 차지하겠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한 가정, 좋은 연기 보여주길.
최민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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