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핫세 사망 나이 키 프로필 딸 남편 로미오와 줄리엣 사인 유방암

올리비아 핫세 사망 나이 키 프로필 딸 남편 로미오와 줄리엣 사인 유방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청순한 줄리엣 역할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27일 사망했습니다.

오늘은 올리비아 핫세 사망 나이 키 프로필 딸 남편 로미오와 줄리엣 사인 유방암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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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올리비아 핫세는 2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7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하네요.

 

고인은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핫세는 이후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작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각색해 1968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연출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출연한 이 작품으로 핫세는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죠.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핫세는 청순가련한 줄리엣의 대명사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그를 부르는 이름 '올리비아 핫세'의 '핫세'는 허시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한국에서도 이 발음이 그대로 굳어져 통용돼왔죠.

 

원래는 올리비아 허시가 맞다고..

 

고인은 10대 때의 큰 성공으로 한동안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8년 피플지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났다. 하루아침에 슈퍼스타가 됐고 나는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회고하기도.

 

고인은 이후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아이반호', '마더 테레사' 등에 출연했죠..

 

고인은 71세 때인 2022년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 레너드 위팅과 함께 뒤늦게 영화사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허시와 위팅은 당시 영화 속 베드신이 사전 고지 없이 나체로 촬영됐다며 5억달러(당시 한화 약 6천4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듬해 기각됐죠.

 

고인은 세 번의 결혼으로 세 자녀를 뒀으며, 딸 인디아 아이슬리도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족으로는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손자 그레이슨 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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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핫세 영문명은 Olivia Hussey Eisley.(올리비아 허시 아이슬리)

 

나이는 1951년 4월 17일생 73세.

 

출생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망일 2024년 12월 27일 (향년 73세)입니다.

 

국적은 영국, 아르헨티나 복수 국적.

 

키는 160cm

 

아버지 안드레스 오수나, 어머니 조이 알마 허시

 

남편은 딘 폴 마틴(1971년 결혼~1978년 이혼), 후세 아키라(1980년 결혼~1989년 이혼), 데이비드 아이슬리(1991년 결혼~2024년 사별)이 있었습니다.

 

자녀는 장남 알렉산더 마틴(1973년생), 차남 맥스 후세(1983년생), 장녀 인디아 아이슬리(1993년생)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습니다.

 

올리비아 핫세는 대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여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과 '다비드 디 도나텔'로 황금접시상을 수상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흥행하면서 핫세는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국 피가 절반이 흐르는 인물이 스타가 됐다는 사실에 고무된 아르헨티나 정부는 핫세를 아르헨티나 옛날 집으로 보내서 핫세가 할머니랑 포옹하는 장면을 찍어 생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했죠.

 

어려서 헤어졌던 아빠도 이때 처음 재회했다. 할리우드 연예인들이 핫세를 만나려고 일부러 영국까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어린 나이에 심한 정신적 괴로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은 현장에서 매일 성희롱을 해댔고 제작자는 핫세에게 다이어트 약을 먹이려 했습니다.

 

다행히 약을 발견한 엄마가 변기에 다 쏟아부었지만, 핫세는 이때부터 자신이 영화에 나오기엔 너무 살집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하도 말을 걸어대는 통에 20대엔 광장 공포증에 걸리기도 했다고.

 

1974년에 공개된 공포 영화 〈블랙 크리스마스〉는 대표작으로 꼽을 만합니다.

 

북미권 도시 전설인 "불길한 장난전화가 알고 보니 같은 집 윗층에서 걸려온 것이었다."라는 소재를 차용한 이 영화는 개봉 당시에는 평범한 반응을 얻었지만 세윌이 지나며 재평가가 이루어져 캠퍼스 슬래셔 영화의 원조라 불리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죠.

 

핫세는 당시 점술가에게 "이 영화가 성공할 것"이란 얘기를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죠.

 

 

영미권 젊은 세대에선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이 영화로 핫세를 알게 된 경우도 많다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독인 프랑코 제피렐리가 감독한 tv 미니시리즈 〈나자렛 예수〉(1977)에서 성모 마리아 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관종(Social Suicide)〉에 실제 딸인 인디아 아이슬리과 모녀 사이로 함께 출연.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를 연기했던 레너드 와이팅과는 부부 사이로 나왔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47년 만의 재회였죠.

 

핫세의 가장 최근 연기와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신도들 논란이 있는 종교단체 지도자 스와미 묵타난다(Swami Muktananda)의 오랜 신도였다고.

 

첫 번째 이혼 직후 친구의 권유로 마지 못해 따라갔는데, 만나자마자 영적인 기운을 느꼈고, 묵타난다가 제 3의 눈을 뜨게 해줘서 푸른 빛으로 시야가 가득 차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남편은 일본의 가수 후세 아키라.

 

이 때문인지 일본 가네보 화장품의 모델로도 장기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1980년에 결혼해 1983년에 태어난 아들 맥스 후세가 있었으나, 1989년에 남편이 미국에 더 이상 체류할 수 없게 되고 핫세 본인이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는 데 반대하면서 결국 합의로 이혼했다고.

 

세 번째이자 현 남편은 가수 겸 배우인 데이비드 아이슬리로 1991년에 결혼.

 

가죽옷에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다니던 아이슬리는 핫세가 처음 만나보는 타입의 남자였지만 의외로 핫세와 잘 맞았고 지극히 사랑해주었다고.

 

슬하에 1993년에 태어난 딸 인디아 아이슬리를 두었는데, 딸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엄마를 끝까지 보살피기도 했죠.

 

오마이걸의 지호가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는데, DJ 김신영이 지호에게 핫세를 닮았다고 칭찬을 했고 지호가 핫세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모습이 움짤로 트위터상에서 떠돌았는데 해당 트윗에 핫세가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을 사용해 직접 답글을 달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이 진짜 핫세가 맞냐고 묻자, "Yes it's real me (진짜 나 맞다)"라고 답하기도 했죠.

 

이후 지호가 이 사실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했고, 해당 영상 또한 트위터에 돌았는데 그 영상에도 핫세 본인이 직접 칭찬을 하며 또 답글을 달았습니다.

 

올리비아 핫세 당대를 풍미했던 여배우죠.

로미오와 줄리엣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청순의 아이콘.

 

이제 하늘에서 영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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