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이 생기는 이유 8가지

몸이 안 좋거나 컨디션이 떨어질 때 갑자기 오한이 생기고 식은땀이 날 때가 있습니다.

열이 없는데도 갑자기 오한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오한이 생기는 이유를 8가지로 정리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상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오한이나 식은 땀, 열이 나는 경험 해보셨나요?

특별히 감기 기운도 없는데 오한이 생기기도 하죠.

오한은 사람이 자신의 신체 온도를 높이기 위해 나오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추운 온도, 바이러스, 감염이나 질병이 걸렸을때 저절로 몸을 떨면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죠.

그런데 열이 나는데도 왜 또 몸을 떨면서 온도를 높이려 하는걸까요?

우리 뇌는 원래 신체 온도를 36.5도로 세팅을 해 놓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 침입시 이에 대항 하기 위해서 온도를 높여서 세팅하게 되죠.

그럼 우리 몸은 열을 내기 시작하는데 뇌가 세팅한 온도보다 체온이 낮은 동안에는 우리 몸은 춥다고 느끼면서 오한으로 몸을 떨게 만들어 빨리 체온을 올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오한은 발열과 같이 올때가 많은데 열이 있다고 무조건 오한이 생기는건 아닙니다.

또 열 없이 오한만 올때도 있지요.

열 없이 오한만 생기는 경우는 요로감염, 갑상선기능저하증, 저혈당, 영양실조, 빈혈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오한이 생기는 8가지 주요 이유입니다.

1. 감염성 질병

감기나 독감, 폐렴, 그리고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질병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면 체온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오한이 생기고 근육통도 같이 올 수 있습니다. 이는 오한의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이 경우에도 오한과 식은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빈혈

빈혈에 걸리면 우리 몸 속에 충분한 적혈구가 돌지 않고 신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오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인해 오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속 우울, 불안, 긴장, 걱정, 염려 분노 등이 뇌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경우인데 이런 일이 반복, 누적되면 자율신경계가 과민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병이 없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폐질환이 없어도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하며, 뇌종양이 없어도 두통, 어지럼증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5. 약물 부작용, 호르몬 변화

항우울제나 항정 약품 같은 것을 과다 장기 복용했을 경우 부작용으로 오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폐경기 처럼 급심한 호르몬이 변화가 생길때도 오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저혈당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으로 인해 오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꼭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혈당 수치가 80 이하로 떨어질 경우엔 손발이 떨리거나 오한과 식은땀이 나며 호흡이 가빠지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사탕이나 설탕물 등 혈당을 빨리 높일 수 있는 음식을 빨리 섭취해야 합니다.

저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7. 전신 쇠약

전신 쇠약은 신경 쇠약과는 다른 것으로 전신의 기력이 모두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력이 완전히 떨어지면 오한이 생기며 체온 유지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주로 만성 피로, 노인성 기력 저하, 수면부족, 영양부족, 수술 후유증 등이 원인이 됩니다.

8. 이석증

주위가 뱅뱅 도는 어지러움이 잠깐 동안 지속되다 저절로 나아지는 이석증의 경우에도 증상이 심하면 오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한이 생기는 이유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한이 지속되는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