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영식 돈주고 섭외한것 같은 미친 존재감
나는솔로 24기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별 존재감이 없어 보였던 영식이 갑자기 나솔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면서 분량을 다 뽑아먹고 있네요.
이번 주는 옥순보다도 분량이 많았던 듯. 오죽하면 데프콘이 돈주고 섭외한거 아니냐는 말까지..
오늘은 24기 영식 돈주고 섭외한것 같은 미친 존재감 이란 제목으로 영식의 이상 심리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24기 영식 돈주고 섭외한것 같은 미친 존재감
24기 영식 어안이 벙벙 사람 질리게 하는 재주
지난 주에 영식은 옥순의 말 한마디에 꽂혀 여기 저기 자랑질을 하고 다니는 예고편이 나왔었죠.
그래서 영식이 이번 주에 뭔가 뻘짓을 하기는 하겠구나 싶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영식의 사랑의 버튼 방아쇠를 당기게 한 트리거는 사실 별거 아닙니다.
영식이 옥순을 불러내어 난 너가 날 선택하든 안하든 널 선택할거다.
난 너가 나솔 나가서도 응원한다. 등등 뻔한 소리 하다가..
근데 너의 선택은 나한테 얘기 안해줄거지?
뭐 이러면서 자신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버벅거리는 영식이 안쓰러웠는지 옥순은 어제 밤 인터뷰에서 만약 여출이 남출 뽑는 기회 있으면 널 선택할 거라고 얘기했다고 알려주죠.
이건 다분히 옥순의 영식 기살리기 펌핑인데..
옥순은 가끔씩 이런 식으로 영식의 마음을 건드려서 영식이 계속 자기를 추종하게 만드는 수법을 쓰더라고요 ㅎㅎ
근데 이게 선을 약간 넘어서 독이 된 것이죠.
본인 피셜 시골 총각 영식의 마음에 불을 지르면서 결국 옥순 본인에게도 부담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버렸죠.
그 얘기 듣고 입도 제대로 못 떼는 영식.
영식 참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긴 한데 연애 경험이 없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영식은 그 얘기를 사방 팔방 온 우주에까지 하고 다닐 판인데...
물론 편집으로 모아서 보여주니 더 그랬겠지만
실제로도 어안이 벙벙했다는 얘기를 각각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최소 5번 이상은 하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처음엔 공용 거실에 뛰어 들어와서 여출들에게 뭔가 얘기하려다 제대로 말을 못하고 나가서 영호를 붙잡고 얘기를 했죠.
차분한 영호가 그게 대체 왜?
그러면서 그냥 놀라서 그런거다 라고 정리해주고 별거 아닌거 처럼 얘기하니까 재미없었는지
다시 공용 거실에 가서 여출들에게 얘기합니다.
이때 알겠더군요.
영식은 자기가 말문이 막혔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옥순이 자기를 선택했다는 얘기를 자랑하고 싶어한다는 걸.
어린 아이도 아니고 참.. ㅎㅎ
암튼 공용거실 영숙과 현숙 앞에서 신나게 떠드는 영식.
영자를 데리고 나가서 똑같은 얘기를 또 하고
정숙을 데리고 나가서 또 하고
나중엔 어안이 벙벙 이란 말 자체가 질리더라고요...
근데 사실 영식의 실제 상황은 좋지 못했죠.
왜냐하면 영식은 전날 옥순에게 김치볶음밥 대신에 소고기 뭇국을 끓여주겠다고 말해 놓고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옥순이 소고기뭇국 왜 안끓였냐고 하자 옥순 너가 끓이란 소리 안했잖아?
라고 하면서 엉뚱한 변명을 늘어놓죠.
자기가 끓이겠다고 하고 뭐 기름을 잘 낸다는 둥 그래 놓고 갑자기 옥순에게 뒤집어 씌우다니 ㅎㅎ
이 장면에서 영식의 순진하고 순수한게 아니라 비겁한 모습이 살짝 나왔죠.
근데 이런 모먼트가 한번이 아닙니다.
영호에게 하는 것이나, 나솔에서 생활할때 보면 영식 안좋은 모습이 종종 보여요...
암튼 책임을 떠넘기는 영식에 모습에 옥순은 다음 데이트 선택에서 영식을 뽑겠다는 생각을 거둬 들입니다.
데이트 선택이 또 남자들의 선택이 되 버리고
남자 출연자 6명 중에 광수만 정숙을 선택하고 나머지 5명은 옥순을 선택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죠.
그런데 여기서도 영식은 선택하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뛰어가서 옥순 옆 자리를 차지해 버립니다.
이게 무슨 행동인지 ㅎㅎ
나중에 광수가 정숙과 데이트 나가는 차 안에서 영식이 그런다고 옥순이 좋아할거 같지 않다는 말을 하죠.
그건 맞는 얘기 같더라고요.
암튼 냅다 뛰어가는 영식의 저런 모습에 송해나는 얼음이 되버리고...
데프콘은 결국 저 친구 돈주고 섭외한거 아니냐고!!! ㅎㅎㅎ
그런 행동을 보고 영자 같았으면 미간을 찌푸렸을 텐데
옥순은 역시 여유가 있더라고요.
그냥 웃으면서 "왜 뛰어와"
5:1 데이트에서 빛을 발한 사람은 단연 영수.
다른 남출들은 차 안에서부터 남자들이 5명인 상황에 텐션이 다운되어 말도 없고 그러던데
영수는 차안에서나 식당에서나 듬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래서 옥순의 호감도도 올라감.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지켜줄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데 의욕이 꺾여서 시무룩해 있으면 여자가 좋아하겠냐.
맞는 얘기.
영수가 은근 상남자 같은 모습도 있습니다.
경상도 싸나이.
5 : 1 데이트에서 가장 소극적이었던건 영철이었죠.
영철은 사실 이렇게 될거라면 여기 끼지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옥순이 데이트 선택 전에 난 너를 선택할 거다 라는 말을 해줘서 그래서 옥순한테 온 것이죠.
영철은 데이트 가는 차 안에서부터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는 둥,
의욕이 떨어졌다는 둥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옥순의 다섯 남자들에 대한 단체 질문,
여기에 왜 왔냐는 물음이 있었는데.
다들 열심히 얘기했죠.
영호는 영호대로
영철은 영철대로
영수는 영수대로
그런데 그걸 보고 영식은 억지로 어필했다고 ㅎㅎㅎ
아니 자기가 하는건 억지가 아니고 남이 하는건 억지라고?
이런 ㅎㅎㅎ
상황판단이 잘 안되고 정신연령도 좀 ㅎㅎ
아마도 자기는 옥순이 선택한 사람 VS 나머지 4명은 일방적으로 옥순을 좋아하는 사람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그러면 큰일인데 ㅎㅎ
왜냐하면 옥순이 이미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죠.
영식이 어안이 벙벙 설레발 치며 돌아다니니 옥순은 기가 막히고 내가 말을 안해야 될 사람에게 했구나.. 하는 후회와 함께 정숙에게 의논하죠.
이건 의논 + 소문 좀 내달라.(내 진심은 아니다 라는)
2가지를 노린거 같긴 하고요
암튼 옥순은 자기는 이제 영식 싫어서 데이트 선택한다 말 회수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라고 묻기 까지 했죠.
그러자 정숙은 그러면 영식 솔로나라 나갈거 같다고 ㅎㅎ
그런데 그 말 안하고 다른 사람 선택하는게 더 큰 문제다 라는 결론.
그리고 영식 안보는 틈을 타 재빨리 영철에게 가서 난 너 선택할 거라고 얘기하죠.
이때 당시에는 데이트 선택을 남자가 하는지 여자가 하는지 몰라서 이런 고민은 했던건데
여자들이 선택할 경우 영식을 안하고 영철을 할건데 그 후폭풍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밑작업 한 것임.
근데 결과론 적으로 여자들의 선택이 되면서 이런 고민은 필요 없었던게 되버렸죠.
그리고 끝부분 영식의 폭주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남피디가 아껴놨다가 담주에 또 써먹으려 하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활화산 처럼 터졌다고 하네요.
아마 옥순을 향한 나의 마음은 무조건 무조건이냐~
이런 얘기들이 주구장창 나왔을 듯.
자기만이 진짜고 자기만이 진심이고 ㅎㅎㅎ
옥순은 입틀막에
영호랑 상철 차마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 보이시죠?
다음주에도 영식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듯 ㅎㅎ
영호와 얘기하는 옥순을 감시하는 영식.
아... 영식의 머리는 지금 잠시 어떻게 된거 같아요.
눈빛이 ㅎㅎㅎ
중간에 이이경이 정말 마음속에서 나오는 말로
"우리 아버지보다 서툰 사람 처음봐"
라고 하는데 또 빵 터지면서 한편으론 ㅠㅠ
영식아 영식아
어쩌면 좋으냐 ㅎㅎ
다음 주에는 마음을 좀 다스리고 객관적으로 사태 파악하는 영식이가 됐으면...
너드남 해석이 여러가지 일 수 있겠지만 연애에 서툰 쪽으론 영식이 탑인듯.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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