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영화 장고(속 황야의 무법자) 제목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배우 감독

서부영화 장고(속 황야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배우 감독 

 

 

'장고'(Django)는 1966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로, 세르지오 코르부치 감독이 연출하고 프랑코 네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폭력적인 묘사와 독특한 분위기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1960년대 후반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오늘은 서부영화 장고(속 황야의 무법자) 제목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배우 감독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부영화 장고(속 황야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배우 감독 

서부영화 장고 제목 속 황야의 무법자가 된 이유

예전에는 이 1966년작 장고를 속 황야의 무법자라고 많이 불렀습니다.

 

일단 DJANGO의 D는 묵음이며 JANGO라고 찾으면 못 찾습니다.

 

장고라는 주인공의 이름은 세르조 코르부치 감독의 아이디어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죠.

 

일본에서는 이 영화의 제목을 '장고'라고 부르지 않고 '속 황야의 요짐보(続・荒野の用心棒)'라고 부릅니다.

 

먼저 나온 스파게티 웨스턴인 황야의 무법자를 일본에서는 '황야의 요짐보'라고 불렀는데(황야의 무법자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요짐보를 베꼈기 때문이다) 마치 황야의 무법자의 속편인 처럼 제목을 달았지만 당연히 장고와 황야의 무법자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작품.

 

일본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1966년 11월 12일 국도극장에서 개봉할 당시 제목을 '속 황야의 무법자'라고 붙였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주인공 이름을 '쟝고'로 표기했으나 나중에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장고'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고, TV에서 더빙 방영시에도 '쟝고'과 '장고'가 혼용되었죠.

 

단 최근에 영화 채널 등에서는 제대로 원제인 장고로 표기하며, SKC에서 낸 비디오도 쟝고라는 제목.

 

현재는 ‘속 황야의 무법자’라는 명칭이 잘 쓰이지 않습니다.

 

 

 

 

장고 영화정보

감독 세르조 코르부치
각본 세르조 코부르치
제작 세르조 코부르치
출연 프랑코 네로
촬영 엔조 바르보니
편집 세르조 몬타나리
음악 루이스 엔리케즈 바칼로프
제작사 BRC Produzione
배급사 Euro International Film
개봉일 1966년 4월 6일
시간 97분
국가 이탈리아

 

 

 

 

서부영화 장고 줄거리 결말

영화는 멕시코 국경 근처의 황량한 서부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장고는 남북전쟁 당시 북군 군복을 입고 관을 끌고 다니는 신비로운 인물입니다. 그는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복수를 꿈꾸며 마을에 나타납니다.

 

장고는 우연히 멕시코 산적들에게 공격받는 창녀 마리아를 구해주게 되고, 그녀와 함께 마을에 머물게 됩니다.

 

마을은 잭슨이라는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전 남부군 장교가 지배하고 있으며, 그는 자신의 사설 군대를 이끌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장고는 잭슨의 악행을 목격하고 그의 악행을 막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관 속에 숨겨둔 기관총을 사용하여 잭슨의 군대를 제압하고, 마리아와 함께 마을을 떠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장고는 잭슨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마을로 돌아오고, 잭슨과 그의 군대와 최후의 결전을 벌입니다.

 

격렬한 총격전 끝에 장고는 잭슨을 처치하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장고는 잭슨과의 결투에서 승리하지만, 자신 역시 큰 부상을 입습니다.

 

그는 마리아에게 작별을 고하고 홀로 마을을 떠납니다. 장고는 복수를 이루었지만, 여전히 고독한 방랑자로 남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장고의 복수가 끝났지만, 그의 고독과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장고는 폭력과 복수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방랑하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서부영화 장고 주요 등장인물

• 장고 (프랑코 네로): 주인공으로, 복수를 꿈꾸는 신비로운 총잡이입니다.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있으며,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리아 (로레다나 누스치악): 장고에게 도움을 받는 창녀입니다. 잭슨의 학대에 시달리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 잭슨 (에두아르도 파야르도):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전 남부군 장교로, 자신의 사설 군대를 이끌고 마을을 지배합니다. 악독하고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나다니엘 (호세 보달로): 마을의 술집 주인으로, 장고를 도와 잭슨에게 복수합니다.
• 로드리게스 (지노 콘치니): 멕시코 산적 두목으로, 잭슨과 거래를 하고 마을을 위협합니다.

 

 

 

 

프랑코 네로 상세 정보

프랑코 네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이탈리아의 배우입니다. 특히 영화 '장고'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뛰어난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 초기 생애 및 경력

프랑코 네로는 1941년 11월 23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프란체스코 스파라네로(Francesco Sparanero)이며, 연기 수업을 받기 전 측량 기사로 일했습니다. 1962년 영화 'Il criminale'로 데뷔하였고, 1966년 세르지오 코르부치 감독의 '장고'에서 주인공 장고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2. 대표작

• 장고 (1966): 복수를 위해 황량한 서부 마을을 찾은 신비로운 총잡이 장고를 연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속 장고 (1968): '장고'의 속편으로, 다시 한번 장고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 어느 살인 청부업자의 고백 (1968): 세르지오 솔리마 감독의 영화로, 복수를 위해 고용된 살인 청부업자를 연기했습니다.
• 시실리 마피아 (1968): 다미아노 다미아니 감독의 영화로, 마피아의 세계에 휘말린 남자를 연기했습니다.
• 베니스에서 죽다 (1971):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로, 아름다운 소년을 동경하는 노년의 작곡가를 연기했습니다.
• 존 윅: 챕터 2 (2017):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액션 영화로, 카메오로 출연하여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3. 연기 스타일

프랑코 네로는 주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서부극 영화에서 뛰어난 액션 연기와 함께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여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노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랑코 네로는 1967년 배우 버네사 레드그레이브와 만나 결혼하였고,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프랑코 네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여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장고'는 그의 대표작으로,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랑코 네로는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에 카메오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부영화 장고 감독 세르지오 코르부치 

세르지오 코르부치는 이탈리아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세르지오 레오네와 함께 스파게티 웨스턴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독특한 스타일과 폭력적인 묘사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1. 초기 생애 및 경력

세르지오 코르부치는 1926년 12월 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영화계에 입문하기 전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으며, 1951년 영화 'Il bandito'의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에 데뷔했습니다. 1960년 영화 'La paura fa novanta'로 감독 데뷔하였으며, 1964년 영화 'Massacro al Grand Canyon'을 시작으로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 대표작

• 장고 (1966): 복수를 위해 황량한 서부 마을을 찾은 신비로운 총잡이 장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로, 폭력적인 묘사와 독특한 분위기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 속 장고 (1968): '장고'의 속편으로, 다시 한번 장고의 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 어느 살인 청부업자의 고백 (1968): 복수를 위해 고용된 살인 청부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세르지오 솔리마 감독과 함께 연출했습니다.
• Il grande silenzio (1968):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로, 독특한 분위기와 영상미로 호평받았습니다.
• Il mercenario (1968): 멕시코 혁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로, 킬링 액션과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3. 영화 스타일

세르지오 코르부치는 폭력적인 묘사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영화는 황량한 서부 풍경과 함께 주인공들의 고독과 상처를 그려내며,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깊이를 보여줍니다.

 

또한 세르지오 레오네와는 달리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으며, 코미디 영화에서도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4. 평가

세르지오 코르부치는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그의 영화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장고'는 그의 대표작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5. 기타 정보

• 세르지오 코르부치의 동생 브루노 코르부치 또한 영화감독입니다.
• 세르지오 코르부치는 1990년 12월 1일 로마에서 사망했습니다.

 

세르지오 코르부치는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의 거장으로, 독특한 스타일과 폭력적인 묘사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영화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깊이를 보여주며,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서부영화 '장고'는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폭력적인 묘사와 독특한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프랑코 네로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제목 '장고'는 집시어로 '나는 깨어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추억의 영화 장고, 마카로니 웨스턴의 정수.

 

오랜만에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