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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2024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신청기간 신청방법

by 통통이0206 2024. 2. 18.

2024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신청기간 신청방법

2024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신청기간 신청방법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동물병원에 가고 싶어도 주저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의료비 지원 신청방법과 2024년 지원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이란?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이란 앞서 말했듯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나라에서 주관하는게 아니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별로 신청기간과 지원 내용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본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내용을 어느 정도 아신 후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동물복지 지원센터나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하신 후 신청하시면 최대한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과 경기도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신청방법 및 2024년 지원계획이 확정된 지역의 내용을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2024 서울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서울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한부모, 기초수급, 차상위 계층에 해당되시는 분들입니다.

 

서울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항목과 지원금액은 필수 진료와 선택 진료로 나뉘는데,

필수 진료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을 말하며

선택 진료는 기초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이 있습니다. ​

 

필수 진료의 경우엔 5천 원~1만 원만 내면 전액 지원되며,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내면 됩니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1마리당 50만 원까지 지원되니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필수진료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 필수진료 항목

 

고양이 필수진료 항목

 

서울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반려견의 경우 반려동물로 등록(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반려묘의 경우는 등록과 상관없습니다.

 

아직 등록하지 못한 보호자라면 등록을 먼저 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서울시의 경우 서울 동물복지 지원센터에서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선착순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을 하고 있어 1만 원만 내면 등록칩과 함께 동물 등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내장형칩 지원사업

 

 

서울시의 경우 2024년 지원계획이 정해졌는데

신청기간은 2024년 4월부터 12월 10일까지 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자치구에서 지정한 우리 동네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후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입니다.

 

서울시 동물복지 지원센터에서는 의료비 지원 이외에 위탁 돌봄과 펫돌보미 사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탁 돌봄은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 위탁돌봄 20일(장기 입원 시 최대 50일) 지원이 가능하며 사전문의 후 신청서, 증빙서류를 갖춘 후 위탁소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우리 동네 펫돌보미 같은 경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펫돌보미가 가정 방문하여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산책, 돌봄,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구당 5~7회 지원이 가능합니다. ​

2024 서울시 반려동물 의료지원 계획

 

3. 경기도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경기도는 서울보다 지원받기가 좀 더 수월한 편입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민의 경우 1인가구라면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위소득 120%라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실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2인가구의 경우 세전기준으로 가구원 전체 소득의 합이 월 414만 원 이하, 4인가구의 경우 월 648만 원 이하라면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원금액은 마리 당 20만 원 한도(자부담 4만 원 포함, 가구당 1마리)이며 초과 시 보호자 부담입니다.

지원항목은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기본검진, 수술을 포함한 질병 치료비 등입니다.

돌봄 서비스의 경우 위탁 시 최대 10만 원, 장례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총 800마리 대상으로 지원이 진행됐으며 각 시/군별로 신청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관할 주민센터에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받고 신청서를 제출한 후 통과가 되면 동물병원 이용후 증빙서류를 제출해 돌려받는 시스템입니다.

 

1) 해당 지역 관할 주민센터 방문 신청

2) 대상자 선정 동물병원에서 진료

3) 진료비 본인 납부 후 영수증 제출 이후 환급 진행

 

서울과 다르게 지정 병원에 가는 게 아니라 아무 병원이나 가서 먼저 병원비를 지불한 후 나중에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준비물은 신분증, 통장사본, 등본사본, 건강보험/납부 확인서, 동물등록증 사본입니다.

 

지역별로 혜택은 동일하나 신청기한은 상이하므로 구청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하겠고 대략적으로는 서울과 비슷하게 4월쯤에 열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전 서구의 경우 이미 2024년 2월 13일부터 지원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같이 지자체 별로 신청기간과 지원내용이 다르니 신청 전 지원 기간 및 지원 항목, 지원 범위 등의 기본 정보를 먼저 확인하시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모든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청이 시작됐다면 먼저 신청하시는 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4. 반려동물 병원비 부가세 면제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 외에 거의 모든 반려동물 병원비 부가세가 23년 10월부터 면제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정도만 부가세를 면제해 줬는데 지금은 빈도수가 높은 질병 100여 가지를 선정해 진찰료, 입원비, 혈액검사, 엑스레이, 외과수술, 심장사상충, 피부병, 치과진료 등 거의 대부분의 병원비에서 부가세가 면제됩니다.

 

부가세 면제로 보호자 입장에선 병원비가 10% 정도 세이브 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4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신청기간,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 경기 외에도 부산, 대전, 광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잘 알고 계신다면, 만약의 경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