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정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남편 이상현 아들 흑염룡 정효선

반효정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남편 이상현 아들 흑염룡 정효선

 

배우 반효정이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용성그룹의 총수 정효선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효정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남편 이상현 아들 흑염룡 정효선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효정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남편 이상현 아들 흑염룡 정효선

반효정 그놈은 흑염룡 정효선

반효정은 오랜 연기 경력과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재벌가의 중심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그놈은 흑염룡’에서 반효정은 주인공 반주연(최현욱 분)의 친할머니이자 용성그룹의 총수 정효선 역으로 등장했죠.

 

 

정효선은 철저한 원칙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그룹을 이끄는 강인한 여성 리더로, 후계자인 주연에게도 엄격한 태도를 보이며 긴장감을 조성.

 

1회에서는 흑염룡 모드로 록 공연을 즐기던 반주연이, 갑작스러운 정효선의 호출을 받고 다급히 병원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극중 정효선은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면서도 차분하게 가족을 불러 모았고, 이를 통해 그녀가 단순한 ‘재벌가 할머니’가 아닌 강력한 존재감을 지닌 인물임을 암시.

 

 

특히 반효정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확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과연 그녀가 손자 반주연과 어떤 갈등을 만들어갈지, 그리고 주연이 가진 ‘흑염룡 모드’가 그녀의 경영 철학과 충돌할지 기대를 모으죠.

 

 

반효정은 1964년 K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배우.

 

그는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세 번째 결혼’ 등에서 다양한 조연으로 활약하며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왔습니다.

 

 

특히 재벌가의 중심을 맡아 극을 끌고 가는 연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놈은 흑염룡’에서도 냉철한 경영자이자 손자 반주연에게 강한 영향을 미치는 할머니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죠.

 

향후 전개에서는 반효정이 손자 반주연을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훈련할지, 그리고 주연이 숨기고 싶은 과거인 ‘흑염룡 모드’를 알게 될 경우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효정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남편 이상현 사별 아들 흑염룡 정효선

반효정 본명은 반만희 (潘滿姬[훈음], Ban Manhee)

 

나이는 1942년 11월 27일 (82세)

 

 

고향은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본관은 거제 반씨 (巨濟 潘氏)

 

 

가족은 부모님, 아들 2명

 

학력은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연극아카데미 (연기과 / 중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무용과 / 학사)

 

종교는 개신교 (장로회)

 

1964년 K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소속사는 기억컴퍼니

 

반효정은 사극에서는 대왕대비나 사대부 집안의 마님으로 주로 나오는데, 특이한 기록으로는 고려 태조 왕건의 부인을 2번이나 했다는 것.

 

 

제국의 아침에서 왕건의 2비인 장화왕후 오씨 역할을, 천추태후에서는 4비인 신정왕후 황보씨 역할을 맡았습니다.

 

여배우 중에서도 손꼽히는 카리스마 계열 배우.

 

그 나이대 여성 배우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엄마나 할머니 또는 시어머니로 제한적이었는데, 여성의 사회 활동이 드물었던 1980년대부터 이미 커리어우먼이나 당찬 여장부 스타일 역을 많이 맡았습니다.

 

 

그래서 현대극에서는 그 세대에 매우 드문 여자 회장이나 사장으로 많이 출연했고, 사극에서도 왕실 여인(왕비나 대비) 또는 양반 가문의 마님 등 주로 신분 높은 사람으로 등장.

 

대표 배역으로는 1988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했던 작품인 대하드라마 토지의 윤씨 부인이나 사극 장녹수의 인수대비가 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찬란한 유산의 장숙자 회장 역으로 인기를 얻었죠.

 

 

그리고 이런 여장부스러움을 비튼 주책스런 역할도 심심치 않게 맡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어머니 연기로 정평이 나 있죠.

 

근데 대놓고 악독한 시어머니 배역을 맡는 박원숙ㆍ서권순 류의 시어머니 연기하고는 약간 다른 느낌.

 

 

극 중 분명 악역은 아닌데 뭔가 시어머니 배역이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기 쉬운 캐릭터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별명조차 반그로가 되었다고.

 

 

다만 1990년대에도 동년배의 여느 배우들처럼 악독한 시어머니 역이나, 데릴사위 구박하는 친정어머니 역 등 드센 어머니 역 위주로 배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2000년과 2001년엔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였는데, 그 작품이 당대 최고의 시트콤 세친구.

 

의상실 대표이자 박상면의 누나로 나와 코믹연기를 선보였고, 후배 배우 최종원과 연인 사이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였고, 1980년대처럼 연기의 스팩트럼이 넓어진 적도 있습니다.

 

 

팔순이 지난 2020년대에도 소처럼 일한다는 표현이 딱일 정도로 캐스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선배 박근형, 동년배 변희봉, 후배들인 김미숙, 이혜숙 등과 자주 엮이는 편.

 

특히 박근형과 김미숙과는 사적으로도 친해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고 하네요.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연극이나 영화 출연은 거의 없으며, 드라마 출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노년 배우 중에는 중년층 이상 대상의 기타 프로그램 출연이 잦은 경우가 많지만, 이런 프로그램에도 잘 나오지 않아서인지 사생활 면에서는 남편과 자녀가 있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거의 없습니다.

 

남편 이상현의 직업은 극작가로, 제2공화국각본을 맡은 관련 업계 출신이지만, 의외로 그 외에는 알려진 것이 딱히 없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12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드라마 외의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췄죠.

 

 

2024년 6월 남편 이상현이 별세하였다고 하네요.

 

 

 

반효정 정말 꾸준하게 브라운관을 지켜온 원로 배우죠.

 

앞으로도 오래동안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반효정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