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발열 줄이는 6가지 쉬운 방법

맥북 OS 안정화는 탁월하지만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맥북 발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맥북 발열 줄이는 6가지 쉬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맥북은 하판 통풍구가 없고 쿨링 보다는 정숙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쿨링 성능이 좋은 편은 않습니다.

그래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부풀 수 있고 발열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건 다른 노트북도 마찬가지라 꼭 맥북만 발열이 심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은 맥북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쉽고 현실적인 방법 6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노트북 거치대 사용하기 :

앞서 말씀 드린대로 맥북은 하판 통풍구가 없다 보니 하판에 발열이 심한 편입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하면 맥북 하판에 통풍도 잘 될 뿐 아니라 모니터 높이도 올라가게 되어 장기간 노트북 사용 시 따라오게 되는 목의 부담도 많이 줄여줍니다.

저도 처음엔 목디스크 때문에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했는데 발열 관리에도 좋아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꼭 비싼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참고로 저는 알리에서 2000원 정도에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거치대 사용이 낯설 수 있으나 금방 적응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종료하기 :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종료하여 배터리 사용을 최소화하면 발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 작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활성 상태 보기 기능을 활용해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종료하면 됩니다.

활성 상태 보기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돋보기 아이콘에서 검색하면 금방 나옵니다.

3. 맥북 청소 및 써멀 구리스 재도포 :

맥북 키보드 사이나 맥북 내부에 먼지가 쌓이게 되면 통풍이 잘 안되면서 발열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맥북 하판을 보면 가장자리를 따라 10개의 나사가 있는데 전용 드라이버만 있으면 여는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나사 위치는 되도록 처음 위치와 똑같이 배치해서 놔두도록 하고 나사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할 것)

맥북 배터리나 스피커를 셀프로 갈아보신 분들은 더욱 쉬울 것이며 다반 쿨러 및 CPU에 붙어 있는 먼지를 털어낼때 조심해서 가볍게 털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써멀 구리스 재도포는 CPU에 도포된 오래된 써멀 구리스를 면봉으로 제거하고 새로운 써멀 구리스를 도포하는 작업인데, 셀프로 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자신 없으면 전문가에게 맡기시는게 좋겠습니다.

4. 키스킨, 케이스, 보호필름 사용하지 않기 :

맥북이 알루미늄 바디로 되어 있는 건 발열 관리를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호필름이나 케이스 같은 걸 덧붙인다면 통풍을 방해하며 발열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키스킨도 같은 맥락인데 키보드 사이로도 통풍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틈새를 막는다면 통풍에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침대나 쿠션 등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좋지 않습니다. 열 발산과 통풍에 좋지 않은 컨디션을 제거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5. 자동 그래픽 전환 사용하지 않기 :

맥북 상단 바에서 배터리 모양을 선택하면 에너지 절약 환경 열기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자동 그래픽 전환에 체크된 것을 해제해 주시면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아 발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스템이나 프로그램 설정에서 맥북의 성능을 조절하면 발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팬 속도 조절하기: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맥북의 팬 속도를 조절, 발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Masc Fan Control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맥북의 현재 CPU 온도를 확인하고 팬 속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프로그램 사용 시 맥북의 온도가 확 올라가는지 알 수 있어 발열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이상으로 맥북 발열 줄이는 6가지 쉬운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되도록 집에서 셀프로 해봄직한 방법들 위주로 정리했는데, 만약 발열이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