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붉은누룩 제품 리스트 사망자 속출

얼마전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성분이 신장병을 유발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여행자들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직구 시 주의해야 할 일본 붉은 누룩 제품 리스트와 사망자 속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붉은 누룩’은 쌀 등 곡류 곰팡이의 일종인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입니다.

예전부터 심혈관 건강, 항산화 효과, 면역체계 강화 등에 좋다고 알려져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고바야시제약은 ‘붉은 누룩’ 원료를 자사의 영양제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업체 등 52곳에 공급해 왔고 이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 술과 된장, 과자, 젓갈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럼 예전부터 먹던 붉은 누룩이 왜 갑자기 문제가 된 걸까요?

요미우리 신문에 의하면 고바야시 제약 붉은누룩 영양제 제품에 다른 미생물이 혼입되어 독성물질이 생합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문제가 된 고바야지 제약의 영양제를 먹고 신장질환으로 입원한 사람이 106명이나 되고 3년간 이 영양제를 먹은 사람을 포함 붉은 누룩 관련 사망자는 1명에서 현재 4명으로 늘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일본이 난리가 난 이유는 문제의 고바야시 제약 든 '홍국 콜레스테 헬프'라는 영양제를 먹은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2021년 판매를 시작해 총 110만개나 팔린 베스트셀러 영양제라고 합니다.

제약사가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지만, 드럭스토어 등에 남아있을 수 있어 일본 여행 중이신 분들은 각별하게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한편, 문제가 되는 같은 성분을 사용한 다른 제품도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는데요. 영양제 이외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사람들의 불안이 커져 이 원료로 만든 식품을 자진 회수하는 상황입니다.

일본 닛신 컵라면에도 홍국 성분이 들어있어 닛신 측에서 컵라면의 홍국 성분은 고바야시 제약 홍국이 아니라고 밝히는 등 사태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바비조아 홍국쌀 등 홍국으로 만든 제품이 있어 각 회사마다 자기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적극 해명,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한편, 고바야시 제약이 연간 판매하는 '붉은 누룩'은 약 18.5톤으로 이 중 80%가 타 제약사와 식품 제조업체 52개사로 보내지고 있고 공급받은 업체 일부도 자발적 리콜 방침을 밝혔지만 얼마나 회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 일본 붉은 누록 이슈 관련 제품리스트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문제가 된 고바야시 제약 영양제 들입니다.

현재 리콜 진행 중이며 절대로 사서도 안되고 먹어서는 더더욱 안 되겠습니다.

다음은 고바야시 제약 홍국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 중에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는 제품들입니다.

원래 홍국 자체가 문제가 된 게 아니라 고바야시 제약 홍국 제품에 독성물질이 혼입 된 것으로 일단 알려져 있어 다른 제품은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사태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리콜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내용 참고하시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타카라쥬조 미오

- 제로플러스 치즈 센베이 과자

- 오츠카 식품 아와 홍두부

- 감강주조 홍국매실주

이상으로 일본 붉은 누룩 제품 리스트와 사망자 속출 이슈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엔화가 싸져 일본 여행하시는 분들, 직구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보니 내용 잘 숙지하시고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