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LED 조명 터치등 설치 방법 후기 (단돈 2000원)

다이소 LED 조명 터치등 설치 방법 후기 (단돈 2000원)

요즘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깨는데, 화장실에 가서 불을 켜면 조명이 너무 밝아 잠이 확 달아나더라고요. 그래서 적당한 미등이 없을까 하고 찾아본게 이 2000원짜리 다이소 터치등.

오늘은 다이소 LED 조명 터치등 화장실 설치 방법 후기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이소 LED 조명 터치등 설치 방법 후기 (단돈 2000원)

다이소 LED 조명 터치등 1구짜리 구입

서두에서 얘기했지만 저는 화장실에서 미등 용도로 쓰려고 터치등을 알아본 것 이지만 찾아보면서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주방, 자동차 등등 다양하게 활용하시더라고요.

 

저는 이 다이소 터치등이 생각보다 너무 밝아서 싫었는데 조명 용도로 쓰시는 분들은 밝을수록 좋겠죠 ㅎㅎ

 

 

패키지 앞면에도 나와있지만 2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한번 누르면 강, 한번 더 누르면 약 인데 전 약불이 좋더라고요.

 

저야 밤에 비몽사몽 간에 화장실 갈때만 쓰는 거라 수도꼭지만 보이면 되기에 ㅎㅎ

 

암튼 가격도 2000원이라 맘에 안들면 그냥 버려도 되기에(?) 부담없이 질렀습니다.

 

뒷면은 이렇고요.

 

포장을 열면 뽁뽁이에 조명이 들어 있습니다.

 

AAA 건전지(가장 작은 건전지)가 3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다이소엔 여러가지 터치등이 있는데 제가 산 것처럼 동그랗고 부착가능한 터치등은 종류가 3개입니다.

제가 산건 1번.

 

1. 터치등 1개짜리 : 2000원

2. 터치등 2개짜리 : 3000원

3. 터치등 1개+리모콘 : 3000원

 

1개에 2000원도 싼데 2개 사면 1개당 1500원 꼴입니다.  (건전지는 별도 구입)

다이소 짱.

 

리모콘 들어있는 버전은 제가 쓰는 용도와는 거리가 있는거 같아 안 샀는데 상황에 따라 리모콘 있는 조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

 

 

리모콘 제품 상세 정보 페이지

 

 

본론으로 돌아와 제가 산 제품은 1개에 2000원 짜리이고 1개에 2000원짜리는 단점이 하나 있는데 양면 테잎이 안 들어있습니다.

 

2개에 3000원짜리는 이런 식으로 양면 테잎이 들어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2개에 3000원짜리는 건전지 넣는 방식이 이렇게 삼각형으로 되어 있고,

 

참고로 제가 산 1개에 2000원짜리는 가로로 나란히 넣게 되어 있습니다.

 

다이소 LED 조명 터치등 설치 방법 후기

이제 잡소리 그만하고 설치 방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뒷면의 건전지 덮개를 엽니다.

 

*건전지 넣을 때 주의 사항

준비물 : 십자 드라이버 작은거, AAA건전지 3개

 

건전지 덮개 풀 때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나사가 작아서 드라이버도 좀 작은 녀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사 풀어도 처음엔 덮개가 빡빡하게 박혀 있어서 조그만 십자 드라이버 같은 걸로 옆에 틈에 쑤셔 넣고 들어줘야 빠진 다는 거. ㅠㅠ (2000원이라 참는다..)

 

그리고 양면 테이프가 없기에 양면테이프를 별도로 준비해 줘야 하는데..

 

전 마침 양면 테이프가 필요해서 다이소에서 같이 샀기에 럭키비키.

 

양면 테잎은 보통과 초강력이 있는데 초강력으로 사야합니다.

 

초강력 양면 테잎도 폭 18mm에 길이 2m 짜리가 있고, 폭 24mm에 길이 1.5미터 짜리가 있는데 전 폭이 좀 넓은게 필요해서 24mm 짜리로.

 

AAA건전지도 다이소에서 4개에 1000원짜리로 준비.

 

뒷면 양면 테이프 붙인거 사진 찍은게 없어서 이것도 상상으로.. (마음씨 착한 사람에겐 보임)

이미지 상으로는 건전지 덮개 전체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 거 같지만 실제로는 80%정도만 차지합니다.

 

(다른 분 포스팅 보니까 벨크로 테이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뗐다 붙였다도 가능할 듯. 참고하시길.)

 

건전지 갈고 하려면 벨크로 테이프가 더 유리할 수도 있는데 고정력이나 앞으로 튀어나오는 미관상 문제 때문에 저는 그냥 양면테이프로 했습니다. 

 

저는 밧데리 나가면 그냥 떼어내고 다시 양면 테이프 붙이려고요. (전 불이 흐려질수록 좋음 ㅎㅎ)

타일에 붙이는거라 큰 걱정 없음.

 

부착 위치는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 깨서 화장실로 걸어가 비몽사몽간에도 누를 수 있게 수건걸이 바로 위에 붙여 주었습니다. 밖에 조명 스위치 높이와도 비슷하고요.

 

옆에서 보면 이 정도

 

이제 점등식을 해봅니다. 

한번 눌렀더니 눈이 멀 정도로 강력한 불이 나옵니다. @.@

 

재빨리 한번 더 눌러줍니다.

오.. 좀 낫군요.

 

밤에 사용해 봤는데 2단도 저한테 과한데 뭐 적응하면 괜찮겠죠.

그래도 원래 화장실 등 켜는것보단 낫습니다.

 

그거 켜면 정신이 확 들면서 다시 자려고 하면 잠이 안와요...

(내무부장관이 화장실 불 밝은게 좋다고 해서 룩스를 높은걸 넣어놨음..)

 

아 그리고 터치등이라고 해서 진짜 살짝 터치하면 안됩니다.

중앙 코어를 딸깍 하고 눌러줘야 켜지고 꺼짐.

 

다이소에 가니 5천원짜리 진짜 터치등도 있더라고요.

다이소 최고.

 

다이소 LED조명 터치등 설치 비용 총정리

항목	비용
터치등 1구	2000원
양면테잎	1000원
건전지(AAA 4개짜리)	1000원
합계	4000원

 

아쉬운 점 3가지.

1. 불이 좀 약했으면 (이건 나만 해당되는 얘기)

2. 크기가 좀 작았으면 (생각보다 큽니다. 우주선 같아)

3. 진짜 터치였으면 (2000원인데 놀부 심보)

 

아쉬운 점 까지 적었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정말 굿입니다 굿.

만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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