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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기몸살 수액 실비 후기 비용

by 통통이0206 2024. 6. 28.

 

감기몸살 수액 실비 후기 비용

감기몸살 수액 실비 후기 비용

얼마 전 감기몸살 고열에 오한도 너무 심하게 나고 몸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서 밤새 끙끙대다가 아침에 병원 문 열자마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감기몸살로 열도 많이 나고 근육통이 심했던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얘기는 옛말인 듯. 오늘은 심한 감기몸살로 수액 맞고 약 타고 실비 청구한 진료 후기 리뷰해 보겠습니다.

 

며칠 어머님댁에 내려와 지내고 있는데 어머님이 감기몸살에 걸리셨습니다.

저는 누가 감기 걸린다고 잘 옮거나 그러지 않아서 어머님이 마스크 하고 있으라 그래도 안하고 밥도 그냥 같이 먹고 그랬는데 바로 옮더군요. ㅎㅎ

 

어머님이 열도 많이 나고 끙끙 앓아서 머리에 수건도 빨아서 올려드리고 했는데 그러다 옮은건지..

어머님이 아프다 그랬을 때는 별로 체감을 못했는데 막상 내가 아파 보니까 이 정도였어? 깜짝 놀람 @.@

 

병원 가서 주사 맞고 그러는 거 싫어하는데 아침에 병원 문 열기만 기다려서 오픈 10분 전에 병원 오프런을 했네요.

 

의사 선생님은 엄청 친절하시고 꼼꼼하시더라고요.

열을 재는데 열이 38.8도! ㅠㅠ

 

이렇게 열이 높게 올라간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전 코로나도 안 걸려봐서.

 

항생제와 타이레놀 처방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참고로 감기몸살에 열이 많이 나는 건 바이러스 감염 외에 세균성 감염일 수도 있어서 경우에 따라 의사 판단에 따라 항생제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약 먹고 있는지 체크하시고 약 처방하십니다.

 

열과 오한이 심하고 근통이 너무 심하다고 하고 수액에 주사제를 섞어서 맞기로 했습니다.

저는 1세대 구실손 보험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몸살이 심할 때 맞는 수액은 실비 처리가 가능하더라고요.

 

 

 

 

주사는 개인실은 아니고 아마도 내시경 검사 때 이용하는 그런 공간인 듯 한 곳에서 맞았습니다.

보통 내과에서 건강 검진도 많이 하니까요.

수면 내시경하고 회복하는 곳처럼 생기기도 했음.

 

주사 들어가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하더군요.

 

주사 맞는 곳

 

주사도 살살 놔주시려고 하는 것 같고 테이핑도 조심스럽게 해 주시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내 몸 아니라고 막 팍팍하시는 분들 걸리면 정말 싫음 ㅠㅠ )

 

세부내역서 보니까 수액 안에 주사제 2개를 같이 넣어주신 거 같네요.

세부내역서

 

 

병명은 급성인두염과 근통입니다.

인두염과 근통

 

 

이불 덮어주냐고 물어보셔서 오한이 심해서 덮어야 할 것 같다고 하고 덮었습니다.

 

정확히 한 시간이 흐르자 주사가 거의 다 들어가고 마무리

 

 

 

 

병원비는 진료비와 수액 포함 55,800원 나왔네요.

진료비

 

밑에 약국에 가서 약 받았고요.

약값은 3,700원

약제비

 

 

병원에서 보험사로 바로 보내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제휴라는 서비스도 링크로 보내줬는데 제가 그걸 할 줄을 몰라서 그냥 서류로 받았습니다.

실손보험 빠른 창구

 

기회가 되면 다음에 해보던가..

이날은 너무 아프고 정신도 없어서..

 

집에 와서 약 먹고 한 잠자고 일어났더니 한결 낫네요. 

열도 많이 내려간 거 같고 오한도 없고. 다행입니다.

 

보험사에 서류 보내니 금방 접수되었다고 연락 왔네요.

저는 핸드폰 스캔 어플로 사진 찍어서 긴 이미지로 해서 한 번에 보내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손보험

 

1세대 구실손 보험이라

(병원비 55,800원 + 약제비 3,700원) - 자기 부담금 5,000원 = 54,500원 입금될 것 같네요.

 

신규로 접수한 거라 2-3일 정도 걸릴 듯

기존 병명에 추가 접수하면 거의 다음날 나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이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피로 해소 주사, 비타민 주사, 숙취해소 주사 같은 거 놔달라고 하면 요즘 병원에서 실비로 받을 수 있게 처리해 주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병원에 따라 보험 처리 가능하게 해 주던 병원들도 있었는데 실비 보험 과다 청구 이슈가 계속되다 보니 거의 없어졌고 그런 주사들은 다 자기 돈 내고 맞아야 합니다.

 

만약 환자가 우겨서 맞았는데 보험사에서 안된다고 하면 병원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수액도 환자의 상태를 봐서 거기에 필요한 치료 목적의 수액이 있다면 처방해 주는 것이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한이 심하신 분들은 오한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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