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나이 키 프로필 학력 드라마 정년이 영화 아가씨

김태리 나이 키 프로필 학력 드라마 정년이 영화 아가씨

연기파 배우 김태리가 네이버 평점 9.97점 웹툰을 드라마화한 정년이에 출연합니다. 웹툰 원작 주인공이 아예 김태리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오늘은 김태리 나이 키 프로필 학력 드라마 정년이 영화 아가씨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리 나이 키 프로필 학력 드라마 정년이 영화 아가씨

김태리 드라마 정년이 출연

김태리는 정년이에 출연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죠.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정년이’ 웹툰을 읽는 동안 이상하게 주인공이랑 제 얼굴이 겹쳐 보이고, 글이 제 목소리로 읽히는 거예요. 원작 주인공이 저를 모티브로 했다는 얘기를 나중에야 전해 들었어요.”

 

정년이는 네이버 웹툰 평점 9.97점으로 공개와 동시에 MZ 여성 독자를 완전히 사로잡은 웹툰입니다.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여성 국극을 소재로 시대를 살아냈던 여성 소리꾼들의 성장과 연대를 그리고 있다고.

 

오래도록 독자들 사이에선 ‘가상 캐스팅’이 화제였는데 이 웹툰이 실사화된다면 주인공은 당연히 김태리여야 하나 한다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죠.

 

심지어 웹툰의 원작 작가는 주인공 윤정년의 캐릭터를 김태리가 출연한 영화 ‘아가씨’의 숙희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했기 때문.

 

김태리는 지난 1년여간 토속적인 목포 소리를 몸소 익히며 완벽한 윤정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네요.

 

배경은 1950년대 초반 한국전쟁 직후. 천생 소리꾼으로의 목을 타고난 소녀 윤정년이 당대 최고의 여성국극단에서 입단하며 소리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냅니다.

 

드라마에선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소재로 김태리는 “여성국극이라는 이 신선한 소재가 왜 한 번도 드라마가 되지 않았나 의아하기도 했는데,알고 보니 너무 힘들어서였다는 결론이 나오게 됐다”며 “소재가 신선했고, 이야기 안에 담겨 있는 깊이 있는 관계들에 끌려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하기도.

 

‘정년이’는 이미 웹툰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3월엔 국립창극단에서 먼저 이 웹툰을 무대화해 큰 사랑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국립창극단의 간판 스타인 이소연 조유아는 나란히 정년이 역할을 맡아, 웹툰으로는 상상만 했던 천재소리꾼 윤정년의 소리를 생생한 라이브로 들려준바 있죠.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지난해 배우들과 창극 ‘정년이’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공연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면들, 드라마로는 따라할 수 없는 장면들, 경지에 이른 분들이 보여주는 무대를 어떻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 고심했다고 하네요.

 

드라마에서 김태리는 대역 없이 모든 소리를 소화하는데 김태리가 소리를 해내는 비중은 무려 98%. 나머지 2%는 음향 보정작업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쥬?

 

‘정년이’가 그리는 시대는 1950년대이나 이 웹툰이 MZ 여성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것은 불합리와 편견, 시대의 벽에 맞서 경쟁하고 성장하며 연대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

 

‘소리 DNA’를 안고 자라 우연찮게 서울의 여성국극단인 매란국극단에 입단하게 된 정년은 ‘국극단의 왕자님’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는 옥경의 총애를 받는다는 이유로 모두의 미움을 산다고 하네요.

 

최고의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자신 앞에 높인 시련을 마주하는 정년의 성장기는 배우들도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는 요소였고 김태리는 “인물의 외형적 묘사뿐 아니라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부분에 있어 많은 공감이 됐다”고 귀띔하기도.

 

또 정년이의 라이벌을 연기하는 신예은은 “영서라는 인물과 제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서 확신을 갖고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혔고, 정년의 스승인 라미란은 “여성국극단의 공연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보여준다는 점이 저희 드라마만의 뚜렷한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웹툰에선 정년의 1호 팬이자 그의 성장을 응원하는 조력자이며 퀴어 서사를 그린 부용 캐릭터를 삭제, 원작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죠.

 

부용이를 삭제하게 된건 드라마화 하면서 너무 많은 애기를 담을 수가 없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대신 부용이가 가진 팬, 퀴어 코드, 주체적 여성으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른 인물들을 통해 녹여냈다고 합니다.

 

김태리 나이 키 프로필 학력 드라마 정년이 영화 아가씨

김태리 나이는 1990년 4월 24일생 34세.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출신.

 

김태리 이름이 약간 특이한 편인데 아버지가 지어준 것으로, 태어났을 때 동네에 배꽃이 만개한 것에서 따와 '클 태(泰)'에 '배나무 리(梨)'를 붙였다고 하네요.

 

어머니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태정(泰政)'을 원했지만, 아버지가 출생신고하러 가는 길에 바꾸었다고 합니다.

 

키는 166cm, 46kg, B형

 

가족은 할머니, 부모님, 오빠(1988년생), 반려묘 아울이, 범이, 곰이가 있다고.

 

김태리는 어렸을때부터 그대로 자란 얼굴로도 유명하죠.

 

학력은 영신여자실업고등학교 디자인과,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사.

 

소속사는 매니지먼트엠엠엠.

 

1990년 1남1녀 중 둘째로 태어난 김태리는 미술학도를 꿈꾸며 고등학교 때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이후 아나운서를 지망하면서 2008년 경희대 언론정보학과에 입학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많은 배우들이 그렇듯 김태리도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고 연극 및 단편 영화에서 활동하다가 2014년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캐스팅됐습니다.

 

또 김태리는 드라마에서 유독 tvN과의 호흡이 좋은 편인데, <미스터 션샤인>에서 기품 있는 애기씨와 강인한 의병 사이를 오가는 열연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개봉 당시 노출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영화 <아가씨>는 2016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고 김태리도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습니다.

 

2017년 < 1987 >에서 영화 속 유일한 허구인물인 연희를 연기한 김태리는 영화의 엔딩을 장식하면서 < 1987 >이 723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기여했죠.

 

2018년 2월엔 김태리의 첫 단독 주연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했고 일본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와 1년 동안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는 영화이기 때문에 1년에 걸친 긴 촬영 기간이 필요했다고.

 

하지만 김태리는 총 47회에 달하는 촬영에 모두 참여했고 <리틀 포레스트>는 15억 원의 제작비로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987>과 <리틀 포레스트>도 인상적이었지만 2018년 김태리의 대표작은 역시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주연 데뷔작이자 데뷔 첫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미스터 션샤인>은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를 집필한 스타작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슈퍼스타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대작이었기에 캐스팅 당시만 해도 신예인 김태리는 다소 약하지 않냐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이자 무너지는 조선을 살리기 위해 총을 든 의병 고애신을 연기하며 단아하면서 강인하고 한 편으론 귀여운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잘 보여줬죠.

 

또 김태리 영화 <승리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 개봉을 하지 못한 채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죠. 이렇게 상승세가 한 풀 꺾이는 듯 했던 김태리가 다시 살아난 작품은 바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명랑한 펜싱선수 나희도 역을 맡아 남주혁과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김태리는 <승리호> 극장 개봉 무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에 출연한 김태리는 작년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쓴 오컬트 드라마 <악귀>에 출연하기도.

 

<악귀>를 통해 데뷔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 김태리는 악귀에 씌인 공시생 구산영 역을 맡아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김태리는 자신의 첫 지상파 드라마였던 <악귀>를 통해 작년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과 대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죠.

 

정년이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메인보컬 현승희가 정년의 동기생인 매란국극단 연구생 박초록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네요.

 

김태리는 데뷔 전,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출연을 비롯해 신문사, 편의점, 영화관 외 많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네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KFC에서는 모든 파트의 일이 가능했고, 마트에서 두유를 팔다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오랫동안 일했다고 합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다정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대화스타일이 맞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죠.

 

평소에 고양이들로부터 많은 행복을 얻는다고 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사진만으로도 기분이 확 좋아지는 힐링의 존재라고.

 

 

연기파 배우라고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얼굴도 예쁜 김태리.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어렸을적에도 인형같이 생겼더라고요.

 

데뷔때부터 뭔가 동년배 배우와는 다른 아우라를 지녔던 김태리.

앞으로 또 어떤 김태리만의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궁금합니다.

정년이도 재밌을거 같은데 지옥에서 온 판사와 대결해서 어떨지 ㅎㅎ

박신혜도 연기 살벌하더라고요.

 

김태리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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