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림 아침마당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병원 나이 프로필 가족 남편 기증
이번주 목요일 아침마당은 '꽃피는 인생수업'이 방송되는데요.
"직업의 세계" 특집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신혜림이 출연한다고 해 화제입니다.
오늘은 신혜림 아침마당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병원 나이 프로필 가족 남편 기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혜림 아침마당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병원 나이 프로필 가족 남편 기증
아침마당 신혜림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병원 나이 프로필 가족 남편 기증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신혜림은 유퀴즈에도 출연한바 있죠.
유재석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 거냐"라며 소개를 부탁했고, 신혜림 씨는 "이식에 대한 절차와 관리, 이식 대기자들의 상태를 파악한다든지 그런 일을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신혜림 씨는 "타원에서 하는 업무는 장기이식 대기자분들이 장기가 선정이 되면 구득하러 가는 업무다. 장기를 가지러 가는 업무라든지 이송을 해서 오는 업무를 전반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라며 소개.
유재석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몇 분 정도 계시냐. 장기 별로 골든타임이 다르냐"라며 궁금해했고, 신혜림 씨는 "4만 명 정도 된다. 매해 늘고 있다. 심장은 4시간, 폐는 6시간, 간 12시간, 신장 24시간이다"라며 설명.
유재석은 "올해 '뇌사 환자분의 심장을 이송하기 위해 KTX 출발을 미뤘다' 이런 뉴스가 있었다. 현장에 계시지 않았냐"라며 물었죠
\신혜림 씨는 "당시 심장이라 올 때 헬기를를 타려고 준비를 해놓은 상태여서 기차표를 예매하지 않았다. 기상악화 이야기를 듣자마자 기차표를 알아보고 시간별로 동선을 다 짰던 것 같다. 그때 마침 그 시간이 다음 열차가 너무 길어졌다. 환자분의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걸 반드시 타야 했고 (동대구)역 쪽에 연락을 드렸더니 협조를 해주셨다"라며 회상.
신혜림 씨는 "저희가 플랫폼에 도착했는데 들어오더라. '본원에 전화해서 무사히 탔다'라고 했다. 본원에서도 저희 시간에 맞춰서 수술 준비를 하신다. 저희가 도착한 순간 이식할 수 있을 정도로 혈관 박리를 해놔야 한다"라며 덧붙였습니다.
특히 "아이스박스가 장기가 들어 있는 상태라 한 사람의 역할을 하는거다. 장기가 한 3~40kg 정도 된다. (의료진) 넷이서 누가 먼저랄 거 없이 막 뛴다. 너무 장기를 흔들면 안 된다. 장기가 손상이 간다.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조심해서 뛰어가면서"라고 밝혔죠.
제작진은 심장 수혜자인 서민환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고, 서민환 씨는 "중환자실에 에크모라는 장비를 제 몸에 착용하고 그 에크모를 달고 중환자실에서 죽을 생각을 했다. 내 삶이 이어갈 수 있나 고민하고 '내가 왜 이런 병이 있을까' 그런 고민을 했다"라며 고백.
서민환 씨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공여자가 나타났다고 연락을 받았다. '내가 그 생명을 받아도 되나' 그런 생각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제 삶 자체가 기적이다. 또 다른 생명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 삶을 값진 삶으로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방대원으로 오래오래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신혜림 씨는 ""고맙게도 그분이 소방관이셨는데 전국의 소방관님들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그게 자그마치 700장이다"라며 털어놨죠.
유재석은 "일을 하면서 있는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신혜림 씨는 "이식에 대한 업무도 하지만 뇌사 발굴에 대한 업무도 한다. 그런 환자분들에 대한 상담이라든지 보호자분들에게 기증을 권유한다든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이 힘들 때가 가장 많다"라며 고충을 토로.
신혜림 씨는 "뇌사 추정자 신고제라고 의무화된 신고제가 있다. 그런 것들을 설명하고 기증에 대해서 감히 권유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어려운 자리를 매번 겪어야 한다. 이차적인 상처를 드리게 되는 일이 될까 봐 그 자리가 너무 힘들다. 그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라며 이야기.
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신혜림이 15살 장기기증자의 가족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신혜림 코디네이터는 "수술실 앞에서 기증자 가족분들 마주쳤을 때 힘들었어요.
하루는 열다섯 살 정도 된 여자아이분이 뇌사가 되셔서 부모님이 어렵게 동의해 주셔서 장기를 가지러 갔었어요"라고 입을 열었죠.
이어 그는 "수술실 앞에서 잘 그러기 쉽지는 않은데, 마주쳤어요. 뇌사자분은 수술실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고, 보호자분이 따님분께 인사말을 건네는 것을 들었는데 눈물부터 나더라고요"라고 덧붙이기도.
신혜림은 "어머님이 아이의 얼굴을 감싸고 볼을 마주 대고 인사를 하고 있었어요.
'금방 끝날 거야. 그리고 우리 곧 좋은 곳에서 만나자'"라며 그날 아이의 부모님이 남긴 마지막 말을 전했습니다.
같은 영상에서 그는 "저희가 들어가는 길에도 항상 예우를 갖춰서 들어가고 수술 딱 들어가기 직전에 전 의료진이 기도를 드리면서 항상 다 같이 묵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죠.
유재석은 “이 일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분이 있으시다던데”라고 물었고, 신혜림 씨는 “20대 초반의 남성 분이셨는데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 추정자가 돼서 저희한테 연락이 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죠.
그는 “생활 형편이 안 좋아서 늘 어머니에게 든든한 보탬이 되는 아들이었고 군대 제대하고 나서 오토바이로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시면서 집안 생계에 보탬이 되시던 분”이라며 “겨울이고 엄청 바쁜 날이셨나 보다”라고 설명.
이어 “밥도 못 먹고 일하는데 가게 사장님이 피자 한 판 주시면서 가족과 같이 나눠 먹으라 하셔서 집에 그걸 가져다 드리고 오는 길에 사고가 난 것”이라며 “그때는 참을 수가 없었다 눈물을. 마음이 좋지 않았고 너무 감사했고 그랬다”고 털어놨습니다.
신혜림 씨는 “수혜자 분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지내다가도 사람인지라 잊고 사실 때가 있다. 이게(장기 이식이) 흔히 말하는 몇만 분의 1로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내 생명을 버려서 남을 살린다는 건 뒤가 없는 거잖나. 내가 그걸 볼 수도 없는 거고, 수혜자 분들이 그걸 반드시 알고 나머지 삶을 정말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죠.
또 그는 “저는 그 분들이 잘 사실 수 있도록 끝까지 도울 거다. 잘 관리하실 수 있고 아프지 않고 잘 하실 수 있도록”이라며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분이 그냥 사고 나신 분일 수도 있잖나. 근데 이 분은 그냥 사고 나신 분이 아니다. 가정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고 귀중한 사람이란 걸, 어떤 일을 하고 지금 그 아름다운 곳으로 가셨는지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신혜림 코디네이터 앞으로도 많은 생명 구하시길요
신혜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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