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하원미 은퇴 연봉 가족 재산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살림남에 나와 마지막 부산 원정 경기 비하인드를 공개합니다.
오늘은 추신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하원미 은퇴 연봉 가족 재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신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하원미 은퇴 연봉 가족 재산
추신수 살림남 야구 은퇴 원정 경기
이번 주 살림남에선 지난 9월 펼쳐진 추신수의 은퇴 전 마지막 부산 원정 경기 비하인드가 최초 및 단독으로 공개된다고 하네요.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운 추신수는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야구의 시작점이었던 사직구장으로 향합니다.
아침 일찍 남다른 감회로 경기장에 들어선 추신수는 은퇴 사인회를 하며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마지막 경기인만큼 좋은 결과를 기원하며 그라운드에 서죠.
경기 이후 추신수는 "그라운드에 조금이라도 발을 더 붙이고 싶었다"라며 사직구장에서의 마지막 타석에 대한 아쉬움을 전합니다.
이후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가족들과 만나 식사 자리를 갖는데 특히 추신수의 어머니가 예능 최초로 '살림남'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끄는 가운데, 1992년 한국 시리즈에서 롯데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자 레전드 선수인 박정태까지 한자리에 모여 추신수와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추신수는 "삼촌이랑 같이 야구하는 게 꿈이었다"라며 외삼촌이자 야구 은인인 박정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야구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까지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박정태와 어머니는 어릴 적 추신수가 야구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하네요.
추신수 또한 미국 진출 당시 어머니를 원망했었다고.
추신수 야구 인생에 대해 털어놓는 가족들의 이야기와 그라운드를 떠나는 추신수의 솔직한 심정이 주목을 끕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달달한 부산 여행기가 유튜브 하원미 채널에 공개됐습니다.
10월 31일 하원미 채널에는 '결혼 20년 차 추신수&하원미 신혼으로 돌아간 부산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죠.
이날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해 연애 시절 단골집을 찾아 해산물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호텔로 향했는데 하원미는 딸이 시험 때문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밝히며 "그래서 침대가 두 개다. 우리 작은 침대에서 둘이 꼭 안고 자면 되겠다"고 말했지만 추신수는 거부해 웃음을 안겼죠.
또 추신수는 "20년 전 신혼으로 돌아온 기분이냐" "아직도 와이프가 예쁘냐"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냐" 등 질문에 난색을 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추신수 나이 키 프로필 아내 하원미 은퇴 연봉 가족 재산
추신수 나이는 1982년 7월 13일생 42세.
아내 하원미 나이도 1982년생 42세입니다.
부산 출신
집은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학력은 부산수영초 - 부산중 - 부산고
키는 180cm, 95kg, O형
소속팀은 시애틀 매리너스 (2005~200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6~2012), 신시내티 레즈 (2013),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20), SSG 랜더스 (2021~2024).
주요 기록으론 사이클링 히트 (MLB/2015.7.21.)
20-20 클럽 4회 (MLB/2009, 2010, 2013) (KBO/2021)가 있습니다.
추신수 아마시절 주 포지션은 투수였으며 졸업반 당시 연고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1차지명을 받았으나, 시애틀 매리너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으며 곧바로 미국에 직행하였습니다.
미국 진출 후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더 높게 봤던 시애틀 구단의 권유로 타자로 전향했으나, 4년이 넘게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죠.
그러다 2005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승격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이름을 올렸고,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며 잠재력이 만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년간 장타툴을 갖춘 리드오프로서 확고한 주전급으로 자리잡았고, 이후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3년 시즌 종료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FA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년간 성공적인 MLB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텍사스와의 계약이 끝난 2020년 시즌 이후 MLB 잔류와 국내 복귀를 두고 고심하다가, 마침 모기업이 바뀐 SSG 랜더스의 적극적인 구애로 국내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2021년부터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으며, 2022년 본인의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함께 하기도 했죠.
2024 시즌은 전임 주장이었던 오태곤의 뒤를 이어 SSG 랜더스의 주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겠다고 일찌감치 예고하며 커리어의 황혼기를 맞았고 2024년 10월 1일 kt wiz와의 5위 결정전, 9회초 대타 출장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
추신수가 MLB 활동 기간 중 가장 높게 평가받은 부분은 단연 출루 능력으로, 그의 통산 출루율 .377은 데릭 지터, 마이크 피아자와 동등하고 알버트 푸홀스를 근소하게 앞서는 기록으로 그저 아시아 출신치고 잘한 수준을 뛰어넘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시기에도 32~38세 기간에 .363의 출루율을 기록했고 상기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 또한 35세 시즌에 이뤄낸 것으로, 출루 능력에 한해서는 에이징 커브도 거의 없이 커리어 내내 좋은 평가를 유지했다고.
전성기에 타율 .300을 기록한 컨택 능력, 그리고 풀타임 기준 20홈런을 매년 기대할 수 있었던 파워 또한 준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커리어 하이 타율과 홈런은 각각 .300과 24홈런으로 양쪽 다 MLB 정상급으로 인정받은 적은 없으나, 유독 부진했거나 부상이 있었던 일부 시즌만 제외하면 일정 수준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타율에 매우 뛰어난 출루 능력, 그리고 은근히 한방이 있는 파워 등이 더해져 기록상으로나 이미지로나 OPS 히터의 위치를 확고히 했죠.
불혹을 앞둔 만 39세에 KBO 리그로 와서도 자신의 강점인 출루 능력을 앞세워 역대 최고령 단일 시즌 100 볼넷(만 39세 3개월 13일)을 달성했고, 역대 최고령 20-20 클럽(만 39세 2개월 22일)에 가입했습니다.
별명은 추추 트레인(choo-choo train)은 미국에서 기차 경적 소리를 Choo-Choo라고 묘사하는데, 거기서 생겨난 별명이라고.
기억하기도 좋은 별명이라 본인은 상당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별명 덕분에 클리블랜드 시절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선 오지 오스본의 크레이지 트레인이 자주 BGM으로 깔렸다고 합니다.
동갑내기인 아내 하원미와는 마이너리거 2년차였던 2002년 12월 잠시 한국에 귀국했을 때 부산에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추신수의 고교 후배 조찬희는 잘 알고 지내는 여대생 누나를 추신수에게 소개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누나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이었던 지금의 아내 하원미.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첫눈에 반했으며 바로 다음날 그녀에게 자신의 연인이 되어달라고 고백했다고.
아내 하원미 역시 추신수에게 반했기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밤새도록 데이트를 하기도 하여 하원미가 일주일만에 과로로 입원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후 추신수는 당시 예비 장인어른과 1:1로 이야기하며 "한 달 뒤면 미국갑니다. 따님과 같이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말씀드렸더니 장인어른이 흔쾌히 수락하시며 "우리 딸이 새벽에 귀가했을 때부터 이미 자네에게 내 딸을 줬다네." 라는 파격적인 말을 하더니만 딸 하원미에게 "넌 밥 먹고 집으로 돌아가서 짐 싸라."는 한마디를 하며 둘 사이를 인정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추신수는 궁핍하게 마이너 리거 동료랑 같이 살던 상황이라 미국에 그녀를 데리고 갈 여건이 안 되어 그녀는 한국에 남았지만 추신수를 그리워하여 잠깐 얼굴만 보러 미국에 갔다가 덜컥 첫째를 임신하여 그대로 미국에서 눌러앉게 됐죠.
하원미는 미모도 미모지만 내조와 인품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둘도 없는 배우자라고. 추신수가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격려해주고 다잡아준 덕분에 추신수가 메이저 리거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추신수 연봉은 2024 시즌 기준으로 KBO 리그에서 81억 3,000만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FA 이전 1,790만 달러, FA 계약 7년 1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액 2,000억 3,000만원으로 한국인 프로야구 선수 누적 연봉 역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여담으로 그의 소속팀인 SSG 랜더스가 전신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SK에게 건낸 금액이 1,352억 8,000만 원으로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FA 계약 총액과 거의 맞먹는 수준.
추신수 재산은 최소 1300억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국인 MLB 야수 중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추신수.
실력과 업적에 비해 국내에는 좀 덜 알려진 느낌.
하지만 프로인 만큼 그의 재산이 그의 실력을 말해주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존경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추신수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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