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학 지휘자 나이 프로필 영남대 교수 춤추는 공학도 가족 유퀴즈
이번 주 유퀴즈에서는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이 나와 동심을 깨우는 특별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칩니다.
오늘은 백윤학 지휘자 나이 프로필 영남대 교수 춤추는 공학도 가족 유퀴즈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윤학 지휘자 나이 프로필 영남대 교수 춤추는 공학도 가족 유퀴즈
백윤학 유퀴즈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은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지휘자 직캠까지 탄생시킨 120만 조회수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유퀴즈 유재석도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라고 할 정도로 흥 넘치는 특별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그의 특별한 서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 출신 수재가 지휘봉을 잡게 된 놀라운 사연과 더불어 집안의 반대를 딛고 결심한 지휘자의 삶을 모두 이야기합니다.
'직업 만족도 최상'인 백윤학이 춤을 추게 된 계기를 비롯해 단원들의 '웃참(웃음참기)'을 위한 필사의 노력들도 흥미를 더할 예정.
흥으로 지지 않는 '유마에' 유재석과 '조차르트' 조세호의 즉흥 지휘 실력도 만나볼 수 있죠.
백윤학 지휘자 나이 프로필 영남대 교수 춤추는 공학도 가족
엄숙해야 할 것 같은 지휘자가 클래식을 연주하면서, 지휘하는지 춤을 추는지 헷갈릴 정도로 신나게 지휘하는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 지휘자는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였는데, 그런 관념을 모두 무너뜨린 지휘자가 바로 백윤학입니다.
백윤학은 지휘로는 21년차고 대학교수로는 11년차라고 하네요.
미국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로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 공학부 졸업 후 동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 전공으로 편입하여 대학원 수료 후 도미, 커티스 음악원(관현악 지휘, Artistic Diploma)과 템플 음악대학(오페라 코치, Master of Music)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관현악 지휘자로서 마드리 실내악단과 Iin Retrospect: American Music`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정기연주회를 마쳤고, 서울시향, 수원시향, 부천시향, 대전시향, 프리임 필하모닉과 OperaDelaware Orchestra, Sofia Festival Orchestra, Orchestra Society of Philadelphia 등을 지휘하였습니다.
현대음악에도 관심이 깊어 커티스 음악원 재학 중 여러 현대곡의 초연을 맡아 지휘했으며, 작곡가 진은숙의 추천으로 2008년 통영 국제 음악제(TIMF) Ensemble in Bankok에서 활동하였다고.
2009년부터 뉴저지의 Gloria Youth Orchestra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현악 앙상블 The Modern을 창단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SNUPO)와 서울대학교 혼성 합창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습니다.
오페라 지휘자로서 2011년부터 ConcertOPERA, Philadelphia의 예술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죠.
백윤학 나이는 50세입니다.
백윤학은 어렸을 때 사촌 누나한테 제가 피아노를 배웠다고 합니다.
개인 레슨을 받아서 그게 처음 접했던 클래식이었던 것 같다고.
대학교에 가서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합창 동아리였고, 아마추어 합창 동아리였는데 당연히 지휘자가 있는데, 이 지휘자는 보통 음악 대학에서 전공하는 남학생들이 와서 했다고.
제가 대학교 3학년이 될 때 그러한 남학생이 없었고 지휘할 학생이 없었는데 그때 제가 좀 음악에 관심도 많고 음대에 가서 수업도 많이 듣고 이러니까 "그러면 (지휘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 그래서 지휘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백윤학과의 질문 인터뷰 내용.
Q. 공학도가 음악가가 되면 장점은?
A. 제 전공은 원래 공학, 과학 이쪽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음악하고도 좀 통하는 면이 많이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요. 그렇게 뭔가 완전히 다르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공학이란 과학을 전공했지만 음악 전공하는 게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나중에 공부하다 보니까 음악이라는 것과 수학, 과학이 꽤 밀접한 관련이 있더라고요.
실제로 음악은 단순히 말하면 우리 고막에 전달되는 진동의 조합이거든요? 피부에다가 문지르는 게 있을 거고 빨리 문지르는 게 있을 거고 이런 걸 몇 개를 했는데 사람이 감동하는 거예요.
이렇게 보면 사실은 음악은 순수 물리 현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어떤 조합은 수학적인 걸로 또 해석할 수 있고.
제가 공대를 나왔던 게 음악을 이전에 안 했다는 얘기도 되지만 반대로 음악을 조금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균형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해 줬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오히려 저한테는 장점이 됐던 적도 꽤 많았지 않았는지 생각합니다.
Q. 갑자기 지휘하겠다, 음악을 하시겠다고 하면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A. 예, 반대가 많았죠. 부모님도 반대 많이 하시고, 처음에는 취미로 한다고 생각했는데 전공을 하겠다고 제가 말씀드리니까 굉장히 불편해하시고 힘들어하시고··· 그런데 아버지가 어느 날 퇴근하셔서 말씀하셨어요.
그동안 우리한테 좋은 아들로 살았으니까, 앞으로는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했죠. 그 당시에도 잘 모르셨어요,
음악을 부모님도 저희 집안에는. 그래서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기에는 모르시는 게 너무 많았죠.
그런데 뭐 그런 게 저한테는 장애였던 적은 없고 오히려 마음으로 지지를 더 많이 해 주시니까 모르시면서도 어떻게든 안타까워하시고 그래서 그게 더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Q. 춤추며 지휘하는 이유는?
A. 저는 어쨌든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제(지휘자)가 어떤 동작을 하면 그건 음악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지휘자) 동작에서 음악이 보여야 하고 그거를 본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에 맞는 음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고 상큼하고 발랄한 음악인데 제가 '따라와' 이렇게 하면 그거는 제 생각엔 위선인 것 같아요.
나는 지위를 이렇게 하지만 너희들은 재미있게 음악을 해라 이러면 사실 쉽지 않죠. 아이들 보고 웃으라고 얘기를 하는데 '웃어 웃어' 하면 웃지 않죠. 막 웃어주면 애들이 웃겠죠.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유명해진 곡들, 알라딘이라든지 지브리, 토토로 같은 경우는 사실 음악은 단순한 편이에요. 좋은 음악이고 사람들한테 감동을 주는 건 맞지만 어떤 단계로 보면 되게 단순한 음악인데, 이런 음악을 제가 공부를 하는 게 제 공부의 목적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쉽게 할 수 있었고 이런 거를 관객들이 좋아할지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관객이 이런 곡들을 좋아해 주시고 저희 클래식 음악하는 사람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어떻게 하면 많은 대중들에게 이 좋은 예술을 알릴까였는데,
제가 공부했던 베토벤, 브람스, 마일러, 바그너 같은 작곡가들만 어떻게 알릴까만 생각했는데 일단은 관객이 와야 되잖아요. 음악회장으로···
그러한 면에서 이러한 알라딘이라든지 지브리, 토토로 음악이 매우 큰 역할을 한 거예요. 저는 연주회 가서 끝나고 앙코르 할 때 꼭 여쭤봐요. 관객분들한테 처음 오신 분들, 매우 많은 분이 오시는데···
후기를 써달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많은 분이 오케스트라를 처음 왔는데 이렇게 좋은 걸 왜 몰랐을까? 앞으로도 자주 오시고 싶다는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저한테는 단순한 음악을 지휘하는 어떻게 보면 큰 부담감이 없는 연주였는데 지금은 매우 큰 사명감을 느끼고 있죠.
Q.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어떤 반응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A. 처음에는 막 이렇게 웃고 좀 어떻게 보면 그러셨는데 나중에는 단원분들이 오히려 더 반응을 많이 해 주시고···
그런데 이 단원들이 사실은 바빠요. 네 음표를 막 연주를 해야 하니까, 그리고 많은 음표를 되게 연주해야 하니까 되게 바쁘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하고 이러는데, 그래서 어떨 때는 지휘자는 춤추고 있는데 단원분들은 되게 조용하고 엄숙해 보일 수도 있는데 그건 다 사실 이유가 있어서 그래요.
그런데 단원분들이 좀 많이 호응해 주셨죠. 그러니까 관객분들이 더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이 되게 컸던 것 같아요.
Q. 왜 지역 연주장에서는 (교수님을) 잘 뵐 수 없을까요?
A.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긴 한 것 같은데 달리 말하면 여기 계신 분들이 다른 지역 가서 연주하는 건 또 쉽지는 않아요.
서울이 가장 큰 무대이긴 한데 음악이라는 게 사실은 자리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기존의 분들이 잘하고 계실 때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기는 사실 쉽지는 않고 다 어디나 그 비슷한 것 같아요.
그 지역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그 지역 분들이 일단은 대다수를 차지하고 대구가 수준이 높아서 사실은 제가 오기 힘든 부분도 많이 있고... 좀 찾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가가기 어렵지 않은 클래식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백윤학 지휘자.
백윤학 지휘자 같은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윤학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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