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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독일의 동물보호법과 주요 정책에 대하여

by 통통이0206 2023. 10. 6.

독일은 동물 보호에 매우 엄격한 규정과 법률을 가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독일의 동물 보호법은 동물의 안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동물학적, 윤리적, 과학적인 원칙을 기반으로 합니다. 아래에서는 독일의 동물 보호법과 주요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TierSchG (동물 보호법):

독일의 주요 동물 보호법은 "TierSchutzGesetz" 또는 줄여서 "TierSchG"라고 불립니다. 이 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를 금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규정을 제공합니다. 이 법은 모든 종류의 동물, 가축부터 애완동물까지 모두를 다루고 있습니다.

반려견 등록 (Hundesteuer):

독일에서 반려견을 소유하고 있다면, 대부분의 도시와 지방 정부에서 반려견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반려견 세금인 "Hundesteuer"를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세금은 반려견을 둔 주인들에게 공공 서비스 및 도시 인프라의 유지 보수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각 지역마다 세율과 등록 절차가 다를 수 있으므로, 현지 도시 또는 지방 정부 웹사이트를 확인하여 자세한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반려견 보험 (Hundehaftpflichtversicherung):

독일에서는 반려견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매우 일반적입니다. 이 보험은 반려견이 다른 사람에게 물리적 또는 재산적 손해를 입힐 경우 손해 배상을 제공합니다. 일부 도시 및 주에서는 반려견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기도 합니다. 보험 비용은 반려견의 종류, 나이, 크기 및 위치에 따라 다르며, 평균적으로 연간 50유로에서 200유로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종류와 크기: 독일에서는 반려견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추가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종류의 반려견에 대한 규정이 더 엄격할 수 있으며, 특정 종류의 반려견은 특별한 허가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 훈련 (Hundeerziehung):

독일에서는 반려견을 키울 때 적절한 훈련을 받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반려견은 훈련 및 행동 교정을 받아야 하며, 종종 훈련 인증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공공장소 및 교통 수단: 독일의 많은 공공장소 및 교통 수단에는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며, 바람직하게는 행동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개체 식별 (Mikrochip):

독일에서 반려견은 미세칩으로 개별적으로 식별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반려견이 주인을 잃어버릴 경우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려견 건강 검진: 독일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거나 구입할 때, 일반적으로 동물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반려견은 정기적으로 예방접종 및 건강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유기동물 보호 (Tierschutz):

독일에서는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는 데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학대하거나 방치하는 경우 법적 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며, 반려견을 안락하게 키우고 돌봐야 합니다.

출입국 및 여행:

독일로 반려견을 데리고 들어오거나 나가는 경우 동물과 관련된 규정 및 검역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EU 국가에서 여행하는 경우 반려견은 반드시 마이크로칩을 심어야 하며, 최신 예방접종을 맞추어야 합니다.

동물 권리:

독일의 동물 보호법은 동물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동물은 고통스럽게 다루어서는 안 되며, 그들의 기본적인 생존권과 존엄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동물 실험:

독일은 동물 실험에 대한 규제를 갖추고 있으며, 모든 동물 실험은 엄격한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실험의 목적과 필요성, 동물 복지, 대체 방법 등을 고려하여 허가를 부여합니다.

가축 복지:

독일은 가축 복지에 대한 법적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축은 적절한 공간과 케어를 제공받아야 하며, 학대나 고통스러운 조건에서 사육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동물 학대 처벌:

독일의 동물 보호법은 동물 학대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학대 행위자는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동물의 복지를 위협하는 행위는 엄중하게 다뤄집니다.

동물 보호 단체와 감시:

독일에는 동물 보호를 감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수의 동물 보호 단체가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동물 보호법을 시행하고, 동물의 복지를 감시하며, 유기 동물의 보호를 책임집니다.

동물 복지 연구:

독일은 동물 복지 연구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동물의 행동, 건강, 복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EU와의 협력:

독일은 유럽 연합 내에서도 동물 보호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 공동으로 동물 보호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독일의 동물보호법과 주요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독일의 동물 보호법은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처벌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독일은 이러한 노력으로 동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물 보호에 대한 긍정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좀 더 선진화된 동물보호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